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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 보호 앞장 인동을 사랑하는 모임
13일 고분 주변 정화작업
2005년 09월 20일(화) 04:2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우리 고유의 문화재를 찾아 이를 사적지로 지정하고, 정비. 보존해야 된다는 지역문화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 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 구미시 인의동에 위치한 인사모(인동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서주달)는 강동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문화재를 찾아 주변을 정리하는 등 보존관리에 솔선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주달 회장과 이상호 사무국장 등 회원들은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각종 장비를 갖추고 구포동 산 52-1에 위치한 척화비(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 22호)를 비롯한 고분주변 정화 작업에 나섰다.
 문헌에 따르면 인동지역에는 초기 철기 시대 군마국이라는 나라가 있었으며, 가야와의 접경지대로 박혁거세가 쌓았다는 천생산의 산성이 이 지역이 낙동강을 가운데 두고 가야와의 군사접경지대로서 신라의 땅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황상동 고분군에 대해 이 지역 사람들은 일명 고려장이라고해 일제시대부터 도굴당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고분군의 조성시기는 신라초기부터 고려초까지 형성된 집단 고분군이다. 수혈식과 횡혈식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신라토기와 가야의 영향을 받은 가야계 신라토기, 철제류, 각배 등이 출토되기도 했다. 또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거물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온돌구조와 유물들이 출토되기도 했다.
 이들 신라시대의 유물들이 당시 이곳 인동지역이 상당한 세력을 가진 집단들이 거주했다는 증명을 해줌과 동시에 신라초기와 통일신라시대의 유물들로 보아 이 지역이 신라 땅이었음을 입증해 준다.
서일주 기자 sij41@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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