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동주민센터에 정성과 다양한 식재료 담긴 성품 세트 기탁
국제워러브유운동본부 구미인동지부
2019년 09월 26일(목) 14:31 [경북중부신문]
↑↑ 국제워러브유운동본부 구미인동지부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 담긴 성품 세트를 기탁했다
ⓒ 경북중부신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전국 50개 지역에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웃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자 회원들이 손수 꾸린 식료품 세트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 것이다.
구미에서도 지난 5일 인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명절선물 25상자를 기탁했다. 상자에는 찜닭, 추어탕, 사골곰탕, 육개장, 미역국 등 든든한 식사류와 전복죽, 단호박죽 같은 영양죽, 라면과 즉석밥, 햄과 캔 참치 같은 간편식은 물론, 참기름과 올리고당, 식용유 등 명절 음식 만들기에 필요한 식재료까지 골고루 담았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명절이 되면 가족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마련했으며 이웃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문창균 인동동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물품을 전달해 준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해당 물품은 관내 지역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 한 위러브유 회원인 신이남(인동동)씨는 “경제가 어렵다보니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랑이 사라지고 있는데 이런 일을 통해 이웃의 사랑을 느끼고 즐거운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그동안 구미와 경북 지역에서 소외이웃돕기는 물론, 헌혈하나둘운동, 클린월드운동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7월 경북도의회에서 개최한 헌혈하나둘운동에는 구미는 물론 김천, 칠곡, 안동, 영주, 상주, 문경 등지에서 400여 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한편, 이들은 송정동 동락공원, 금오산, 생태하천, 광평동, 진평동 등 구미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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