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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위한 혁신도시, 구도심 인구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둔갑
구도심→혁신도시 유입 인구 9만 2,995명… 혁신도시 순유입 인구의 51%
송언석 의원 “혁신도시와 구도심, 주변지자체 간 상생발전 강화해야”
2019년 10월 10일(목) 14:19 [경북중부신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자유한국당)이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혁신도시의 7년간 순유입 인구 18만 2,127명 중 51.1%에 해당하는 9만 2,996명이 구도심에서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혁신도시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발전시키고,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조성 사업이다.
 지역 간 혁신도시 순유입 인구는 ‘구도심→혁신도시’가 9만 2,996명(51.1%)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지자체→혁신도시’ 4만 6,790명(25.7%), ‘수도권→혁신도시’ 2만 717명(15.8%), ‘타 시·도→혁신도시’ 1만 3,624명(7.5%) 순으로 많았다.
 ‘구도심과 주변지자체 → 혁신도시’로 유출된 인구는 전국 혁신도시 순유입 인구의 76.8% 해당하는 13만 9,786명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전주) 3만 6,375명(86.8%), 광주·전남(나주) 2만 1,029명(73.2%), 경남(진주) 1만 4,308명(82.3) 순이다.
 ‘구도심→혁신도시’ 순유입 인구의 경우 전북(전주)이 3만 10명(71.6%)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원주) 1만 1,290명(58.7%), 경북(김천) 1만 713명(54.1%), 충북(음성) 1만 934명(49.0%) 순으로 많았다.
 송언석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건설된 혁신도시가 구도심과 주변지자체의 인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며 “대중교통 연계 강화 및 도시재생사업 지원 등 혁신도시와 구도심, 주변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부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 이전기관 이주 종사자 중 단신이주자는 전체의 32%에 해당하는 1만 2,925명이며, 출퇴근 종사자도 1,85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혁신도시 내 산학연클러스터 용지 입주율은 35.7%에 그치고 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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