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가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개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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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전통문화자산인 구미 무을농악을 전승·보전하기 위해 지난 9월 28일, 29일 양일간, 구미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에서 고창농악전수생연합이 일반부 대상을, 학생부에서는 김천 개령초등학교 빗내농악단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예술 전승과 지역무형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농악(農樂)으로 화합하고 시민 누구나 전통문화를 즐기기 위해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관하여 개최했다.
첫째 날 지역경연과 둘째날 전국경연대회를 펼쳤으며, 동해안별신굿(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평택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구미농악단, 농악명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지역경연에서는 총 22개의 구미지역 농악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쳐 구미문화원 풍물단이 지역 대상을 수상했으며, 둘째날 전국경연에 지역을 대표하여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농악단들이 경연을 펼쳐 일반부 대상에는 고창농악을 전수받은 대학교 풍물패 동아리들이 모여 결성한 서울의 고창농악전수생연합이 차지했으며, 학생부에서는 김천의 개령초등학교 빗내농악단이 영광을 안았다.
구미농악경연대잔치는 지난 2017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구미무을농악을 전승 보전하고, 구미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통해 구미무을농악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인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구미공단의 재도약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보다나은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애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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