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삶이 되는 배움, 함께 크는 행복’이라는 지표 아래 ‘아이들 삶의 따뜻한 힘이 되는 참 좋은 구미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인성교육 네트워크 구축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구축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자체(유관기관, 공공기관 포함),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현장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특별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의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글로벌예절체험교육체험관에서는 청소년들이 바른 품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 경북중부신문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5월 7일 시작으로 6월 13일 사이에 업무 협약한 구미시니어클럽과 연계해 구미관내 25개 학반 600여명 학생들에게 예절과 효, 호국정신과 산성이야기, 우리고장 문화유적, 시민의식과 배려, 선비정신 등의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또, 구미지역 역사전통체험으로 일선리문화재마을 용화고택을 활용한 1일 예절체험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고택에서 예절교육 및 전통놀이를 체험했으며 구미시니어클럽 강사 15명이 교육활동을 보조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초등학교 5∼6학년군, 중학교 1학년 연극수업 지원을 위한 구미예총 공터다 연극팀과 업무협약을 통해 5월 7일부터 7월 16일 사이 초등학교 38학급 900여명의 학생, 중학교 2학급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극수업을 제공했으며 2학기에도 1학기와 비슷한 수요의 연극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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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역량 강화 교원 및 학부모 연수 지원 우리 고장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인성교육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교원의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구미교육지원청은 ‘선주의 얼 체험 역량 강화 직무연수’와 ‘인성교육 활성화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관내 초·중학교 교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주의 체험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지난 4월 20일 관내 초·중학교 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구미 지역의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수업 설계의 전문성을 기르기는 기회가 되었으며 구미시청의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죽장사, 신라불교초전지, 일선리문화재마을, 도리사를 현장 탐방하는 일정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인성교육 활성화 교원 연수는 ‘자존감과 소통을 통한 교사 인성리더십 바로 세우기’라는 주제로 이용훈(경남생명의 숲 대표) 강사와 이영미(기다리는 부모가 아이를 꿈꾸게 한다 저자, 현 협성고등학교 교사) 강사의 강의를 통한 교사의 인성리더십 키우기로 학교 인성교육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학부모 연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주제로 인성교육의 측면에서 학교와 학부모가 학생들의 어떻게 이끌어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새로이 잡고 학생과 학부모의 관계 회복에서 시작하여 우리의 생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
지역사회 체험탐방 및 문화예술활동‘모둘림 인성교육’ 지원 선주의 얼 체험 구미탐방 프로젝트는 지난 4월 관내 초·중학교 78교를 대상으로 수업 계획 공모를 통해 7개 학교 22학급을 선정, 수업 계획에 따라 10월까지 운영된다. 탐방 전에는 탐방 장소에 대해 사전 조사하는 활동을 하며 탐방 후에는 팀별로 주제를 정하여 문화재를 소개하는 자료를 만드는 활동으로 수업이 전개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장소별로 문화재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해 주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예술발표회 운영을 위한 초, 중학교 2교가 공모에서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았으며 2학기 발표회가 예정되어 있다.
인성교육 중점학교 및 미래형 선비육성학교 운영 구미교육지원청은 인성교육의 우수한 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인성교육 중점학교 및 미래형 선비 육성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성교육 중점학교는 인성교육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화된 학교로, 인성교육의 우수 사례를 창출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관내에는 오태초등학교, 형곡초등학교, 도개중학교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미래형 선비육성학교는 학교교육활동 전반에서 경북 대표 정신인 선비문화를 반영하여 체험·;실천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별 특색 인성교육 실천 모델을 운영 확산시키고 가정·학교·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인성교육중심 문화를 창출하고자 운영되는 학교이다. 관내에는 해마루중학교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유관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학교 지원 통해 참 좋은 구미교육 실현"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글로벌예절교육 체험관 운영 구미교육지원청은 경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미래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우리 청소년들이 바른 품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서 자랄 수 있도록 ‘글로벌예절교육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예절교육체험관은 구미시 관내 4학년 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1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공항 예절, 지하철 예절, 서양 음식 체험 등의 글로벌 예절과 한복 입기, 다도 체험, 사자 소학 익히기 등 전통 예절과 글로벌 문화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깨끗한 교육 환경과 우수한 강사진을 자랑하는 글로벌예절교육체험관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지혜와 글로벌 예절 정신이 활짝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구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에서는 영재캠프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북중부신문
생명과학과 환경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 구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에서는 8월 12일, 13일 양일간 ‘생명과학과 환경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초등 및 중등과정 학생 146명과 지도교사 11명이 참가하는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생명의 신비(DNA 추출, 돌연변이 초파리 관찰), 토양 속 생태계 여행, 생명과 미래(접목 로봇, UBS현미경), 생명의 빛으로 그리는 세상 등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너지는 생태계를 복원하여 지구촌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생명의 마을로 가꿔가도록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생명의 신비는 유전물질인 DNA의 구조와 특징을 알아보고 돌연변이체가 보여주는 여러 표현형을 살펴보고 유전자의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토양 속 생태계 여행은 분해자로서 지렁이가 담당하는 역할 및 생태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생명과 미래는 최근에 토양 병해가 많이 발생하여 병해에 강한 작물에 접목하여 재배하면 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았고 UBS 현미경 사용 방법을 알고 체험했다. 이외에도 전망대에 올라 벽골제와 김제 만경평야가 벼농사 지대의 핵심 이유를 알아보는 등 스스로 탐구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백효 교육장은 “구미 지역은 역사·문화적으로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하다. 학교교육의 뒷받침과 다양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자원들을 발굴하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미지역의 유관 기관과 자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교육을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는 참 좋은 구미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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