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에 청신호가 켜지는 한편, 김천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의 발전에 큰 탄력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경유하고, KTX김천(구미)역이 입지해 있는 광역교통의 요충지로서, 경상도·충청도·전라도가 마주한 곳에 위치하여 전국 어디든지 3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한 곳이다.
지난 1월 29일 김천시민의 50년 숙원사업이었던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큰 탄력을 받고 있으며, 김천∼문경간 전철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광역교통의 요충지, 김천1일반산업단지 이렇게 교통의 요충지로 손꼽히는 김천. 그 중에서도 가장 교통이 편리한 어모면·대광동·응명동 일원에 김천 경제의 중심인 제조업 공장들이 들어서 있다. 3백3십만 제곱미터의 규모를 3단계로 나누어 조성하고 있는 김천1일반산업단지(이하 ‘일반산단’)가 있고, 대광농공단지, 김천1·2차 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IC와 김천시청에서 차로 5분이면 도착할 만큼 접근성이 좋고 KTX김천(구미)역에서는 10분이면 접근이 가능다. 이처럼 편리한 물류교통은 제조업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써 분양을 준비 중인 3단계 사업부지에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에 입주한 공장들은 건축 준비 중인 2단계 일부 공장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상 가동 중에 있다. 일반산단 1단계, 2단계 사업은 준공도 하기 전에 모두 조기에 분양을 완료했다.
타 지방자치단체들이 산업단지 분양률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것과는 상반된 것으로 김천의 산업단지가 얼마나 경쟁력이 높은 곳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은 지난 3월부터 분양을 시작했다.
최근 제조업 경기가 계속해서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조성원가보다 25%나 저렴한 전국 최저 수준 분양가를 장점으로 투자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옆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의 분양가가 3.3㎡ 당 86만원인데 비해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의 분양가는 3.3㎡ 당 44만원이다.
김천은 지금까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찾아오는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발로 뛰는 기업유치와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을 점차적으로 늘려왔다.
ⓒ 경북중부신문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 첫째, 독자적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운영하여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및 기업유치를 위한 각종 기반시설 조성 등에 현재까지 225억여 원을 투입했다.
2019년에는 투자유치진흥기금 100억 원을 추가 조성하여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분양 공고와 더불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둘째, 김천의 산업단지 전역이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로 지정되었다.
2018년 11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신규로 김천 소재 산업단지나 농공단지 및 김천혁신도시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세제혜택, 금융지원, 규제특례, 혁신프로젝트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2018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상북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9년에는 타 시·도에 비해서 5%의 국비지원을 더 추가로 더 받게 되었다.
그리고 일반산단은 시 직영으로 조성되었다. 김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발벗고 나서 총력을 기울인 모습을 엿볼수 있다. 시에서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분양단가를 최대한 낮추었다. 산업단지 조성 시에 조성 원가 절감 및 시 예산 투입 등을 통해 분양가를 조성원가에 비해 대폭 인하할 수 있었다. 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기업유치 기반제공 우수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많은 시군에서 분양가 절감 노하우를 벤치마킹해가고 있다고 한다.
김천시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일자리 친화적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일반산단 3단계 부지를 조성 중에 있다.
ⓒ 경북중부신문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분양 순항 중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일반산업단지 1, 2단계 부지 북동쪽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시 내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분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약 115만 제곱미터의 공장부지가 새로운 기업들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기업하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데 있어서 김충섭 김천시장의 각오도 남다르다.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2019년도에 김천시 재정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확장적인 재정운영을 계획한 만큼 당연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어야만 한다.
특히나 남부내륙철 건설에 있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데에 더욱더 탄력을 얻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분양에 있어서도 김천시는 이미 1∼2단계 산업단지 공급에서 타 시·군보다 낮은 분양단가로 100% 분양한 유리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3단계 사업부지 공급에서도 준공 전에 100% 분양될 것을 자신하며 이는 좋은 기업 유치에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좋은 기업 유치는 곧바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에서도 김시장의 의지는 확고하다. “좋은 기업들이 유치되면 당연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에 김천시는 현재 양질의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할 계획이고 여기에 총사업비 1,470억원을 투입해서 직접일자리창출, 고용서비스, 직업능력훈련, 창업지원 등 공공부문에 2만6천개, 민간부문에 4천개, 총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될 것이다.”며 자신있게 말하며 “좋은 조건으로 기업을 유치하여,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최선의 운영조건을 제공할 것이다.
이에 기업들은 다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는 선순환이 계속된다면 기업과 김천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Happy Together 김천’을 이룰수 있을 것이다.” 덧붙였다.
이처럼 김천시는 기업하기에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서도 물류교통 등 지리적 여건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역 투자기업에 대한 완벽한 행정지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는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분양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입주와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 054-420-6233)로 전화문의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부신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