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표 전통시장인 구미새마을중앙시장(상인회장 장용웅) 상인연합회 축제가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가운데 지난 16, 17일 양일간 시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제까지 동문 입구에서 개최된 축제 개회식은 이번에는 새로 조성된 시장 주차장으로 옮겨 16일 오후 2시 시작됐다. 축제 개회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정동식 경상북도 상인연합회장, 윤창욱 경북도의원,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곽현근 민족통일 협의회 중앙회장, 김영태 구미농협 조합장, 지역기관·단체장, 상인 및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장용웅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2014년도 문화관광형 사업을 마치고 2017년도 선도시장 지원사업을 현재 3년차 진행하고 있으며 연이어 2017년 7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여기에다 어린이 도서관이 전국 전통시장 중 가장 큰 면적에서 운영되는 등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를 지켜온 구미의 자랑스러운 전통시장”이라며 “시에서는 전통시장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과 김정호 과장이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전대선·김정자씨가 백승주 국회의원 표창장, 윤원식·권정숙씨가 장세용 구미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한편, 16일에는 인기가수 배일호와 양양이 축하공연을, 17일에는 백영규씨와 이소정씨가 축하공연을 펼쳐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일원이 축제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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