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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념 특별인터뷰▒▒
금오공과대학교 최 환 총장
2005년 10월 04일(화) 02:00 [경북중부신문]
 
"특성화 공과대학으로 발전, 산학협력의 산실로 성장시킬터"
 ◆ 금오공대는 국내 유일의 국립공과대학으로서 우수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며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여 왔습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역량을 자랑하는 산학협력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산학연센터, 지역협력연구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산업체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공동연구과제, 기술자문, 기술지도 등 다양한 산업체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행중인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는 중소기업청과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산학연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구미시 산학관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사업 등 총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미지역 산업체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기업의 경쟁력강화와 생산성향상에 기여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총장님께서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립대학 구조조정 등 대내외적으로 일고 있는 어려운 난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생각이십니까?
 우선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학경영의 민주성^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교수 확보와 학생정원 감축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산업수요 및 산업발전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여 대학 특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금오공대는 설립 당시부터 공과대학으로 출범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동안 많은 대학들이 몸집 키우기에 전념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대학 구조조정이 절실해진 현재의 상황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우리도 종합대학으로 변신하고자 하는 유혹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만, 구미공단을 기반으로 한 우리 대학이 다른 대학보다 앞설 수 있는 분야는 공학이라는 신념으로 특성화 공과대학을 끝까지 고수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금오공과대학교가 있게 된 주된 성장 동력입니다.
 ◆ 최근 지역 사회 안팎에서 구 신평동 부지 활용방안을 둘러싸고 각 기관이 상이한 입장차를 나타내며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금오공과대학교의 입장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기관간의 입장차이라기보다는 근본적인 절차에 대한 이견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실현가능성이 없는 MOU를 고집하는 것에 대한 이견입니다. 국유지를 수의계약 할 수 있는 기관은 지자체뿐인데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 컨소시엄을 유지한다고 하겠다면 우리로서는 대안을 제시할 수가 없는 입장입니다.
 구미의 발전을 위해서 부지를 활용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부지의 소유와 운영은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이 또 다른 이견 이라고 하겠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매입할 수 있는 주체는 지자체뿐인데 특정사학이 이를 소유한다는 것에 대한 이견이 마치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입장은 MOU를 고집하는 이유와 그 절차의 투명성만 밝힌다면 대안은 자연스럽게 도출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최근 금오공과대학교산학협력단과 산학연센터가 공동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유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치한 기업부설연구소와구미시테크노비즈니스센터 내 산학협력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산학협력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은 연구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능력 제고 및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대학 내에 산학협력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중소기업청에서 70%이내에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산학협력지원센터는 금오공대가 양호동캠퍼스로 이전됨에 따라 기존 강서지역의 중소기업 등과의 산학협력 교류에 조금은 어려운 점이 있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학협력지원센터의 활성화에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충분한 계획을 세워 적극적인 산학협력, 찾아가는 산학협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재훈 기자〉


구미시의회 윤 영 길 의장
“주민의 목소리 생생하게 듣고 시책에 반영토록 노력”

 ◆ 구미시는 공단수출에 힘입어 불황속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실이 있기 까지는 구미시의회의 노력도 크게 기여했다고 봅니다.
 아시겠지만,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 감독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 감독은 주민의 땀으로 형성된 예산이 얼마나 적절하게 편성, 집행되는가에 맞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삶의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연구 기능을 보완하면서 지방의회 발전의 기틀을 다져온 동료의원 여러분께 기회를 빌어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당초 우려와는 달리 의원 개인사무실을 마련한 후 의원님들이 공간을 활용해 민의를 수렴하고, 연구하고, 집행부와 토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구미에는 지금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금오공대 신평동 부지만해도 그러하듯 대형사업에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불거져 나올수가 있습니다. 의회 차원에서는 어떤 시각을 갖고 계신지요.
 민주사회는 개개인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계층별로 혹은 단체나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될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므로 내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거나 흑 아니면 백이라는 식의 발상은 민주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내 자신의 의견이 소중하다면 상대의 의견도 소중한 것입니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개방적 자세를 시대는 요구하고 있습니다. 절충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 절충을 하는 몫의 중심에 지방의회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견지하다보면 타협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구미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상충된 의견은 분명 적정한 선에서 조정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농촌이 매우 어렵습니다.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는 이러한 난제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선산 8개읍면을 중심으로 하는 농촌지역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의회는 직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 의회는 예산 편성이나 집행 과정에서 구미시의 지원 방향이 농촌에 집중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농촌이 살아야 구미가 더욱 발전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농촌이 과학영농과 첨단농법 도입 등으로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 구미시민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위기를 맞을 때 주저앉으면 절망일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지혜와 용기를 발휘한다면 기회로 반전시킬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지혜와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저희 의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더군다나 경기가 침체되는 요즘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습니다. 개인이기주의가 팽배해진 현 상황에서 이들의 생존은 다른때와 달리 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어려운 때 일수록 기쁨은 나누고 가난에게는 사랑을 보충해 주어야만 합니다. 나의 행복이 상대의 행복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환기하면서 사랑을 서로 나누도록합시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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