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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위한 낙동강통합물관리 연구용역, 강력 반대
추대동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 "국회의원·장 시장이 책임져야"
2020년 01월 21일(화) 14:08 [경북중부신문]
 

↑↑  추대동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낙동강통합물관리 연구용역'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중부신문
 추대동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로 대구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 문재인 정부가 뜬금없는 연구용역(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 이하 낙동강물관리 연구용역)을 시작한 것은 청와대와 정부가 나서 구미시민의 희생을 발판삼아 ‘송철호 울산시장 살리기’ 연구용역이라고 주장했다.
 추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주요공약의 하나로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울산 식수문제 해결’을 제시했지만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시민의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연댐으로 부터 4.6kn 상류에 위치해 있어 댐 수위에 따라 침수와 노출이 반복, 보존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로 인해 식수 및 공업용수의 부족현상이 발생했는데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운문댐과 영천댐의 물을 끌어다 쓰자는 안이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청도 운문댐으로부터 식수를 공급받은 대구시가 부족분을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 많은 양의 물을 끌어 쓰자는 안을 마련한 것인데 이 안이 현실화되면 구미에는 그만큼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주변지역의 개발제한도 불가피 해진다는 것이다.
 추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울산시장에 송 후보가 당선되자 청와대와 정부는 2018년 10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낙동강 4개 지자체장(대구, 울산, 경북, 구미)과 국무조정실장, 환경부 차관,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낙동강 물 관리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문화재청장과 낙동강으로부터 수십km 떨어진 울산시장이 참석한 것은 바로 송 시장의 공약인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울산 식수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이후, 2018년 12월 16일 환경부는 청와대에 2019년 업무보고를 하게 되고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 노력과 함께, 취수원 이전과 지역간 물 배분 등 상수원 문제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직접 언급했자, 환경부는 낙동강물관리 연구용역 사업을 기획하고 2019년 1월, 해당연구용역의 ‘과업 지시서’작성을 완료한 후 2019년 3월, 해당 과업지시서를 토대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4월 29일, 이 총리가 경북도, 대구시, 구미시, 울산시 등 4개 지자체장과 환경부장관, 문화재청장, 국무조정실장 등을 총리실로 불러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식’을 거행했는데 MOU 체결 바로 다음날 송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물 부족량을 운문댐 등 낙동강 수계에서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게 됐다.”고 노골적으로 밝혔다.
 추 예비후보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보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물관리 연구용역은 문 대통령의 30년지기 친구인 송 시장의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울산 식수문제 해결’ 공약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 대가로 구미시는 ‘개발제한과 공업용수 부족’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추 예비후보는 “실제, 환경부가 작성한 과업지시서 내용 중 ‘물 문제 해결 대안 마련’ 부분에는 ‘낙동강 수계 수질개선 대책 수립·시행 및 공급 지역의 기존 취수시설 변경시 주변지역 규제 사항의 변경 및 변경에 따른 해당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명기되어 있어,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연구용역임을 스스로 밝히고 있으며 해당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벌써부터 취수원 이전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고 이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경우, 환경부는 해당 연구용역을 토대로 취수원 이전(안)을 결정할 것이고 이후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하게 되면 취수원 이전은 국가사업으로 결정되게 된다.”고 밝혔다.
 추대동 예비후보는 “청와대와 정부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구미시와 시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낙동강물관리 연구용역을 즉각 중단하고 해당 연구용역이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세용 구미시장이 MOU 체결식에 참여한 것은 같은 당 송철호 울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구미시민을 배신하는 행위로, 장 시장은 즉각 MOU를 파기하고 구미시민들에게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또, “구미에는 갑·을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 비례대표 등 현역 국회의원이 3명이나 존재하지만, 그 누구도 지금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입장을 내 놓은 사람이 없는데 지금이라도 당장, 환경부와 청와대에 해당 연구용역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라.”고 주장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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