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
구미농협, 파머스마켓 농축산물 직거래 사업과 중복
장 시장 면담, "예산·행정 손실 우려" 전달
2020년 02월 05일(수) 16:11 [경북중부신문]
↑↑ 구미농협이 송정공원내 건립 예정인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에 대해 반대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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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의 송정공원 내 건립은 절대 불가합니다.” 구미농협(조합장 김영태)는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의 송정공원 건립 계획과 관련해 파머스마켓 시설을 이용하는 농업인과 고객 및 주민들의 반대 서명을 받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구미농협 관계자는 “최근 구미시가 추진하는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의 송정공원 건립 계획은 송정공원과 직선거리 150m에 있는 구미농협 파머스마켓의 농축산물 직거래 사업과 농업 정책사업 중복으로 예산과 행정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농협 파머스마켓은 정부의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 정부 특별회계에서 국고금 보조를 받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며 타 지역의 파머스마켓은 부지 제공, 지방비 보조, 행정편의 제공 등의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에 비해 구미농협 파머스마켓은 지방자치단체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을 할 수도 있었으나 독자적으로 건립하여 현재와 같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구미시의 자금보조 등의 직접적인 지원은 없었다 하더라도 지금의 구미시가 추진하는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은 인접한 구미농협 파머스마켓의 사업추진에 상당한 부담만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 운영 역시, 파머스마켓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서로간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구미농협 관계자는 “그 동안 파머스마켓은 구미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사업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지역사회의 물가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와 구미시민의 건전한 소비생활에 기여한 것은 물론, 관내 불우이웃, 결손가정, 장애인돕기 등 시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산자 단체로서의 지역유통사업을 선도하여 왔으나 이번 구미시가 추진 중인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의 송정공원 건립 계획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추진 중인 구미로컬푸드 건립은 우리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고령화, 소득 불균형, 불합리한 유통구조 등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계획이라는 점을 모르는 바 아니나 송정공원 부지와 인접해 있는 구미농협 파머스마켓의 농축산물 직거래 사업의 취지와 중복되어 향후 경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인 만큼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의 송정공원 건립 계획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미농협 관계자는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의 송정공원 건립 계획과 관련해 사전에 아무런 협의없이 추진된 만큼 파머스마켓 시설을 이용하는 농업인과 고객, 회원들로부터 받은 반대 서명서를 갖고 장세용 구미시장을 면담해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미농협의 반대 움직임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의 송정공원 건립 계획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라 부지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구미로컬푸드 1호 직매장(구미건강먹거리 1호점)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사업위치는 송정공원이며 건축면적 1,600㎡(2층), 주차대수 70대로 시설구성은 로컬푸드직매장, 농가레스토랑, 교육체험장, 공유부엌 등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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