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출신이 별을 달았다.
지난 8일 발표된 국방부 인사발표에 따르면 구미출신인 권대원(50세, 육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권 준장은 ROTC 30기로 임관해 KCTC전문대항군 작전과장, 제1야전군사령부 검열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면서 작전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제2군단 작전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권 준장은 구미초(61회), 구미중(37회), 구미고(6회)를 거친 구미 토박이며 전형적인 군인 스타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구미시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한 권두호 전 회장의 평소,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각별한 가르침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여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권 전 회장은 본인의 평생 업으로 군 물품과 관련된 ‘화랑사’를 운영했고 또, 삼형제 모두 장교로 복무하게 지도, 교육했다.
권 전 회장의 아들 삼형제 모두 장교출신으로 이번에 진급한 둘째인 권대원 준장 이외에 첫째는 공군 중위로, 셋째는 육군 대위로 각각 전역했다.
한편, 권대원 준장은 오는 12월 17일 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으로 취임하며 진급식은 내년 1월 1일 청와대에서 예정되어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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