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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열부 현판 제막식·제향봉행 거행
임진왜란 때 절개 지킨 세 명(최·김·임씨)의 열부 기려
지난 5일 구미 옥성면 농소1리
2020년 07월 08일(수) 12:02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삼열부 사당(三烈婦 詞堂) 현판 제막식 및 제향봉행이 지난 5일 옥성면 농소1리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양진오·강승수·최경동·장미경 시의원, 지역유림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삼열부 현판 제막식에 이어 2부 삼열부 제향봉행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현판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은 열부의 정신을 받들며 후손들의 역사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윤종식 서예가 글씨, 남홍근 작가의 서각으로 새로이 제작된 삼열부의 얼굴이 되는 현판 설치를 기념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 삼열부제에서는 이세진 농소1리 노인회장의 집례로 시작돼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영식 국회의원이 아헌관, 양진오 구미시의회 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제향을 봉행했다.
 삼열부는 약 420년 전 임진왜란 때 왜적에게 잡혀 가던 중 낙동강에 투신하여 절의를 지킨 최씨(崔氏), 김씨(金氏), 임씨(林氏) 세 명의 열부로, 절개와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부사 조두수가 삼열사(三烈사)를 세웠으나 지금은 소실되었으며, 그 자리에 표석비를 세워 매년 삼열부제를 올리다가 2010년 삼열부 사당을 세워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삼열부 편액 제막식을 준비해주신 삼열부제 추진위원회 장진헌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삼열부에 깃든 정신과 가치를 올곧이 계승하고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의식을 보존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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