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문 사학으로 발전을 거듭해 온 오상중·고등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오상중·고등학교는 지난 15일 김재원 오상교육재단 이사장과 이재동 구미교육장, 박동철 오상중교장, 장준재 오상고교장, 김형인 오상중·고총동창회장, 재학생 등 내외빈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재원 오상교육재단 이사장(사진)은 기념사를 통해 “낙동강 물줄기가 모진 세파에도 불구하고 굽이굽이 흐르듯, 우리오상이 1945년 광복과 더불어 교육의 불모지인 이곳 장천 덕무봉 아래에 개교하여 올해 뜻 깊은 개교 60주년을 맞았다”며 “지나 온 60년간 우리 오상은 교명을 교훈으로 삼아 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명문사학으로 우둑 서기위해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 명문 사학으로 영남의 중심에 우둑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승회 경북도교육감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1945년 매암 김동석 선생님께서 광복이후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시어 농촌에서 배우지 못한 사람을 위해 인재양성만이 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오상중·고등학교를 건립하셨다”며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우수인재 양성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한 오상중·고등학교의 개교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오상중·고등학교는 매암 김동석 선생이 1945년 국가발전을 위해 후학양성의 이념으로 오상학원을 창립한 이래 지난 60년간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상(五常)정신을 바탕으로 이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근대화, 산업화에 따른 이농현상으로 농촌학교가 점점 교육이 힘들어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오상중·고등학교는 학교와 동창회, 지역사회가 삼위일체의 노력으로 농촌학교의 부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오상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운영과 높은 학구열로 농촌학교로는 드물게 4년연속 서울대 입학과 지난 3월 ‘KBS도전골든벨’에서 3학년 박정애양의 48대 골든벨 입성으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장준재 교장은 “농촌학교로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상이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창회, 지역사회의 한결 같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후학양성에 더욱 정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국가청렴위원회 홍보국장, 김락환 경북중부신문 회장, 강희종 구미지구현장장학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개교60주년을 축하했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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