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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야영장인가
학교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삼류의 시민의식
2005년 11월 01일(화) 04:45 [경북중부신문]
 
 구미지역 대다수 학교가 방과후에 운동장을 개방하고, 운동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학교 운동시설물을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이 추태가 성스러운 학교문화를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니스장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경우 운동장소에 드럼통을 갖다놓고, 생나무를 잘라다 불을 지피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학생들이 동심을 펼치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테니스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는 삼류의 시민의식도 고쳐지질 않는다.
 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자녀를 기르고 있을 터이고, 운동을 하는 이유 역시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몸을 지향하려는 이유 때문 일 것이다.
 이런데도 성스러운 학교 교정에서 운동을 하면서 생나무를 부러뜨려 불을 지피면서 시꺼먼 연기를 내뿜게 하고 있으니 해도 너무한 것이다.
 최근 들어서도 봉곡동 모 초교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으나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교육청 당국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여론까지 형성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차제에 교육청은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학교운동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해 주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운동장에서 차를 몰고 다니면서 운동장을 파헤치거나 불을 지피면서 운동을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운동시설물 이용을 제한해야 한다.
 근본적인 자세가 갖추어지지 않은 삼류의 시민들은 학교 운동시설물을 이용할 자격이 없다. 몰지각한 일부 시민들의 삼류시민의식이 한탄스럽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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