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시설, 도서, 인력 문제 해소에 도움될 듯
임종식 교육감 "학생들 독서 통해 바른 인성 기를 수 있도록 최선"
2021년 09월 24일(금) 10:42 [경북중부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도서관 환경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486교에 46억9,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218교에 11억3,100만 원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 학교도서관 책소독기 구입비 △ 학교도서관 기간제사서 인건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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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36교(초 15교, 중 9교, 고 12교)에 총 20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설개선, 교수·학습환경 구축, 리모델링을 통해 학교도서관 공간을 혁신해 학생의 배움, 교원의 수업탐구, 학부모와 소통을 위한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을 위해 11교(중 3교, 고 8교)에 4억1,6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은 자동대출반납기, 도난방지시스템, 회원증발급시스템, 책 리더기 등 학교도서관 자료관리와 서비스 향상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대출, 반납, 검색 등을 가능하게 해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인다.
학교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해 지난해 학교도서관 활용률과 예산편성 실적 등에 따라 275교(초 111교, 중 81교, 고 79교, 특수 4교)를 선정해 총 12억24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심하고 학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136교(초 50교, 중 40교, 고 45교, 특수 1교)에 총 7억1,740만 원의 책소독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장서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8교(초 6교, 중 7교, 고 15교)에 기간제사서 인건비 총 2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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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쾌적한 학교, 시울림이 있는 학교, 책을 가까이 하는 학교로 분위기를 변화시켜 학생들이 매일 독서를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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