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도 기획조정실장 "구미, ICT 소재부품산업·바이오산업 육성을"
공항 활성화,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 구축 `필수'
2021년 10월 01일(금) 13:10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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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공항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공항 시대를 여는 경북은 새로운 발전전략을 구상해야 합니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신공항TF반장)은 최근 지역의 모 언론사가 주최한 신공항 토론회에 참석해 “네덜란드의 스키폴공항, 싱가포르의 창이공항과 같이 세계의 공항은 첨단산업, 물류거점 등을 선도하고 한 도시의 경제까지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실장은 "군위·의성에 건립되는 신공항 역시, 구미와 같은 배후도시와 함께 공항경제권을 형성할 것인 만큼 주변 도시들도 새로운 공항 패러다임에 맞는 산업구조와 도시 기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실례로, 구미의 경우 항공물류와 밀접히 연관된 ICT 소재부품산업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공항은 단순히 공항을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북 전체의 경제 지도를 바꾸는 원동력, 또는 추진력인 만큼 지역별 맞춤형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있는데 군위·의성은 공항종사자들을 위한 신도시로 개발하고 공항배후지역은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지역 산업의 도약과 재편도 예고했다.
김 실장은 "그동안 구미산단을 비롯해 지역 산단은 막대한 시간적·경제적 유발액을 감수하면서 수출품을 인천공항으로 보내야만 했지만 앞으로는 신공항에서 직접 물류를 처리하고 지역 농산물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광산업도 중장거리 노선이 취항하고 공항을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이 구축된다면 경북이 새로운 관광 모멘텀을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신공항은 건설에만 11만명, 교통망 구축에 10만명 등을 포함, 40만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51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 경기 활성화도 상당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의 활성화는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 구축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신공항∼의성을 잇는 대구경북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사전타당성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또, 구미 국가산단과 남부권 항공물류를 수송하기 위한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신설과 읍내JC∼의성IC 확장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와 의성을 잇는 철도는 전주∼김천선과 연계하여 새만금∼전주∼의성∼영덕을 잇는 새로운 동서축 노선으로 신공항의 외연을 서해까지 확장할 수 있어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성패의 주요 요인으로 지역의 인적 역량도 꼽았다.
"대구경북신공항을 성공해내려면 공직자의 일하는 방식도 새롭게 변해야 하며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공항시대와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사고와 행동으로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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