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 중 구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가선거구(송정동, 형곡1, 2동, 원평동)가 가장 혼전 양상을 뛸 것으로 예상된다.
가선거구는 경북도의회가 지난 4월 28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원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의결에 따라 지산동과 광평동이 지역구에서 분리되었으며 의원 정수는 3명이다.
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재우 의원, 국민의힘 권재욱, 박교상 의원이 현역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김재우 의원(65년생)을 단수 공천한 반면, 국민의힘은 박교상 의원(60년생)만 공천하고 권재욱 의원(60년생)은 탈락시켰다.
국민의힘은 가 김민성 후보(74년생), 나 이갑선 후보(63년생), 다 박교상 후보로 결정했다.
이 선거구에는 이외에도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 권재욱 후보, 김인기 후보(53년생), 김중천 후보(69년생), 정수미 후보(75년생), 이정임 후보(58년생) 등 총 9명이 3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은 김재우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나 무소속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을 선호하는 표심이 20% 이상 존재하기에 의원 정족수 3명 안에는 무난하게 포함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민성, 이갑선, 박교상 후보는 어느 후보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가를 받은 김민성 후보는 기호에 대한 유리한 점은 분명 있지만 지역 내 인지도가 낮아 다소 어려움이 있고 나를 받은 이갑선 후보는 의정활동을 한 경험과 지역 내 인지도는 있지만 기호 순위가 다소 아쉽다. 또, 다를 받은 박교상 후보는 4선 의원으로서 지역 내 인지도는 타 후보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고 하지만 역시 뒤 번호 기호는 득표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권재욱 후보도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권재욱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이권에 개입하거나 어떠한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이 오직 지역과 당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 공헌도도 없는 사람을 공천하고 저를 공천에서 아예 배제시킨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지난 4일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권 후보는 구미시의회 현역 의원 중 공천을 신청한 후보 중 유일하게 탈락했다.
구미시의회 재선으로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이정임 후보의 바람도 심상치 않다.
당초, 이 후보는 이 지역 광역의원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아무런 경선 절차 없이 단수 공천으로 후보를 확정한 것에 상당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광역의원 공천을 받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지난 대선 승리에 일조했고 이후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얻었다. 이 후보는 광역의원 공천 탈락한 동시에 무소속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했다.
이들 후보 이외에도 구미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김인기 후보, 구미시체육회 이사 및 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 구미지회장인 김중천 후보, 시인인 정수미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정당공천을 받은 후보들 이외에 무소속 후보들은 12일, 13일 실시되는 본 등록에도 후보로 등록이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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