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인들이 경북도가 실시하는 경북농정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0회째인 경북농정 대상은 경북도가 농업인들의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 해 동안 지역농업발전에 공헌이 많은 우수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을 선발, 시상하는 것이다.
이번 농정대상에서 차지한 농업인은 서명선(49)씨와 홍묘연(54)씨이다.
기산면 출신인 서명선씨는 농산물 수출분야에서 대상을, 홍묘연씨는 여성농업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서명선씨는 지난 1991년부터 토종매실의 친환경재배를 통하여 청정전통 과실의 이미지를 굳혔다.
또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매실을 음료와 고추장, 장아찌 등 가공식품으로 개발, 성공한 케이스로 농림부지정 신지식농업인 144호이기도 한 서씨는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국내 유명 백화점과 공항면세점, 유기농 매장 등에 입점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15회에 걸쳐 참가하면서 올해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서씨는 4만여 평의 매실농장을 낙동강 매화체험마을로 조성해 연간 2만여 명의 체험객이 농장을 방문할 정도다.
여성농업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홍묘연씨는 현재 경북도 생활개선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활발한 여성농업활동을 전개하는 여장부다.
왜관읍에서 쌀과 과수, 밭작물 등 1만여 평의 농사를 지으면서 꾸준하게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홍씨는 지난 1990년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년 동안 농촌지역 여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전통 맥 잇기를 위해 천연 염색연구회 등 2개의 연구회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과일과 꽃을 이용한 전통요리 개발에 주력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매년 4회에 걸쳐 쌀 요리 전시회를 개최하는 열성도 보인다.
지금까지 읍면별로 조직된 8개 생활개선회를 회원 450여명의 지역의 건실한 여성단체로 육성했다. 농촌지역 여성들의 세대 간의 갈등해소를 위해 매년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와 같은 이색적인 행사를 통하여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여성지도자다.
한편 올해 경북농정대상에 선발된 인원은 10명, 농정대상 1명을 비롯하여 고품질 쌀 생산, 친환경 농업, 특작생산, 농산물유통, 농산물 수출, 축산, 농촌개발, 농업기술 개발, 여성농업 분야 등이며 시상은 오는 18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