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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예식장∼버스종합터미널 산업도로 구간 “인도는 없고 불법주차만 있다”
인도… 영업용 물품 진열장소 전락
2005년 11월 26일(토) 05:4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1차선 도로는 불법주차장

 구미시 원평동 목화예식장에서 버스종합터미널 구간의 산업도로변의 인도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인도없는 산업도로라는 비판까지 일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다 불법주정차 차량이 아예 1차선을 점거함으로서 산업도로 마저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상에 영업용 물품을 진열해 놓아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인근 상가들이 심지어는 상가 소유의 차량들로 1차선을 개인주차장으로 전락시키면서 공공시설물이 개인 시설물로 둔갑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원평교에는 소형1톤트럭이 번호판이 반으로 뒤집혀진체 방치되어 있다. 교각위까지 차량이 방치되는 데도 단속은 전무하다.
 인근에선 전봇대의 전기를 이용하는 안마 전광판 선전차량이 버젓이 주차돼 있다. 광고 행위가 불법인데다 공공 전기까지 끌어다 쓰고 있으니 적법일수가 없다. 금오산성 인근에는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이라는 경고판이 있지만, 이 또한 말뿐이다. 불법주정차 차량이 아예 도로1차선을 점거하고 있다.
 엘지 서비스 인근 도로도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1차선을 뺏기는 수난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도모해야 할 산업도로와 도로변 인도가 제구실을 못한 채 개인 사유시설물로 전락하고 있으나 단속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교통행정의 난맥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관계 공무원의 해명이 가관이다. 불법이 밤낮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도 오전과 오후, 저녁시간대에 걸쳐 하루 세 번 단속을 한다는 것이다. “이틀동안 전혀 단속을 하지 않고도 하루 세 번 단속을 한다는 공무원의 해명이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는 상가 주민은 “ 책상에 앉아 망원경으로 단속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시 교통행정을 비난했다.
 도로는 있으나 제구실을 못하고, 인도는 있으나 마나한 문제의 산업도로구간, 교통행정의 헛구호 속에 민선행정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박태정 기자 ahtyn@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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