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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 제8대 채동익 이사장 퇴임
“저와 함께 열심히 일해 주신 전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년 임기동안 전국 최고 지방공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
2023년 03월 31일(금) 11:38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구미시설공단 제8대 채동익 이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3월 31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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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이사장은 지난 2020년 4월 취임한 후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고 그 결과, 구미시설공단은 굵직한 성과를 연달아 내며 전국 최고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구미시를 대내외로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톡톡하게 완수했다.
이에 본지는 임기 3년을 영광스럽게 마무리하는 채동익 이사장의 소회를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 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둔 공단운영 방향은?

ⓒ 경북중부신문
3년전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형식적인 취임을 하지 않고 공단의 시설현장을 돌아보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공단의 문제점을 직원들에게 직접 듣고 향후 공단운영의 방향을 잡고자 하는 의도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취임전 시작되었던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코로나 펜데믹을 맞았고 당시, 정부의 기조와 발맞추어 공단의 운영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공기업으로서의 튼튼한 재정운영은 기본으로 깔면서 국가적인 위기 극복과 공공부분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단운영의 초점을 맞추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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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민의 편익과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목표 아래, 시설공단이 시민행복의 전달자가 되자는 취지였으며 그래서 공단의 중장기 경영계획을 다시 수립했고 전 직원이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성과가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 재임 기간 동안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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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코로나 펜데믹 극복은 전 국민의 염원이었습니다. 시설공단은 지방 공기업으로서 시민 생활의 최전선에 자리하는 행정서비스 조직입니다. 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숫자가 2022년도 기준으로 연 305만명 정도입니다. 시민 한 분이 공단 시설을 일 년에 10번 이상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취임과 동시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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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행복전달자가 되고자하는 공단의 열망을 담은 구미시설공단만의 특화 사업인 ‘같이 Plus+’ 사업이 그것입니다. 시설공단이 중심이 되어 연계된 공공부분의 여러 단체들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했는데 이는 지역사회에서 공공부분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정확하게 진단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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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사적 캠페인 활동이 전국 MBC 생방송에 ‘이웃과 상생하는 공단’으로 소개되기도 했고 지방공기업 사회적 가치 미디어 창작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공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업체와 공동연구 활동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하여 하수처리 분야의 신기술을 선도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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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은 지난 2022년 7월, ‘제17회 지방공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단체부분에서 전국 공단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12월, 기획재정부와 조달청 주최 ‘제3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적극적이고 혁신적 조달행정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또, 설립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 고객만족도조사 결과에서도 전국 지방공기업 378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도 3년 연속 90점 이상 고득점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외에도 자랑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상생결제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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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단이 관리하는 하수처리장은 미국 환경자원학회로부터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을 받았고, 봉곡도서관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서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개별 사업장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현상 유지만을 위한 목표는 단호하게 배제하고.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변모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자는 것이 저의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지난 3년 간 저를 믿고 열심히 일한 전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외적 경영성과(19개 부분 대외수상,15개 부분 대외인증, 9개 부분 대외인증, 9개 부분 대외공모사업선정, 5개 부문 혁신제품 시범사업 선정)

■ 앞으로 시설공단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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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지방공기업을 리드하는 선진 공단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고 봅니다. 2021년, 우리 공단은 ‘시민과 같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으로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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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사회는 ESG를 실천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공단은 3개 분야, 11개의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수행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새정부의 혁신과 국정철학을 공유하여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혁신 가치를 내재화하여 외부로부터 존경받고 내부로부터 자랑스러운 공단, 시민이 행복한 공단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소회와 앞으로의 소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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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가장 밀접한 일선행정의 말단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구미시설공단은 그동안 시민들이 이름초차 모르는 공기와 같은 존재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시설공단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칭찬이 그야말로 폭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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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는 효율과 혁신에 중점을 둔 공공부분의 폭넓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방공기업의 발전은 공기업 스스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겠지만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없이는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이를 위해 공단 스스로의 자구노력도 중요하겠지만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미시설공단이 전국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 자리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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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생활 40년, 야인생활 10년, 그리고 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한 3년, 저에게는 그 모든 세월이 자랑스럽고 뜻깊습니다. 특히, 시설공단에 몸담은 시기가 저에게는 아주 특별하고도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열심히 일해 주신 전 직원들에게 지면을 빌려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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