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실정에 맞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 대책 마련하라”
12일 열린 제26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23년 04월 12일(수) 15:2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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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 구미시의원은 12일 열린 제26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은 통해 ‘농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는 농촌 일손 부족의 중대함’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9년 11월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각국의 출입국 강화로 인해 외국에서 유입되는 외국인 노동자가 현저히 줄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끊임없이 증가, 공급의 한계로 노동력 시장에서 내국인의 인건비는 한계를 모르고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2018년 코로나 발생 직전 1인 평균 인건비는 11만 4천원이었으나 2022년 15만 2천원으로 급증했지만 이마져도 인력을 구할 수 없으며 농가에서 흔히 말하는 요즘 ‘시세’는 일당 18만원, 19만원에 교통비, 식비 등의 기본으로 제공하는 조건을 포함하게 되면 금방 20만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런 현 상황을 주변 지자체들은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대학생 학점인정제도 도입 등 갖가지 자구책을 내놓았으며 김천시의 경우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팀을 신설, 2022년 필리핀의 루비오시와 MOU를 맺는 것을 시작으로 48명의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하여 농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뒤 2023년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시작해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150여 명, 김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 등 올해 총 200여 명의 인력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인데 이는 농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많은 방안을 강구 한 것이고 심지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탈이나 개개인의 성향을 고려하여 농촌인력지원팀의 담당자들이 현지에 가서 한국에 오기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의 면접을 직접 보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원섭 의원은 2023년 기준, 경북도 23개 지자체 중 18개의 지자체에서 총 5,3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시행하고 있지만 구미시는 정작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농촌 인력문제에는 아무런 해결책을 내어놓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다며 구미시도 농촌일손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대학생 학점인증제도 등 구미시의 실정에 맞는 대안을 마련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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