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전 세계서 환경정화활동 전개
지난 19일 구미서도 ‘Green Earth’ 활동으로 환경보호 의식 증진, 110여 명 동참
2023년 11월 25일(토) 14:11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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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범세계적 정화활동을 펼쳐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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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ASEZ WAO가 구미에서도 ‘Green Earth’ 활동을 개최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도심 거리와 공원, 숲 등을 정화하는 환경보호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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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 WAO 관계자는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청년들이 뜻을 모았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모인다면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 우리 청년들부터 관심을 가지고 직접 실천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미, 김천,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예천, 칠곡 등지의 ASEZ WAO 회원과 동료, 지인 등 100여 명은 구미 광평동, 송정동, 신평동 일대 5㎞를 청소했다. 1시간 30분 가량 이어진 정화활동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100L용량 종량제 봉투 4개에 달했고 이 중 플라스틱 쓰레기는 5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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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함께 한 김정도 구미시의회 의원은 “지역사회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광평동 신평동 송정동 주변을 정화하기 위해서 봉사한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저도 미약하나마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손 가득 쓰레기를 수거해온 석지현(24, 구미) 회원은 “저의 작은 손길이 미력하나마 환경보호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하니 너무나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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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 WAO 회원들은 그동안 구미를 비롯한 경북 각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경주 용강동, 영천 금강산성,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안동 강남동 등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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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We Are One Family)’는 뜻을 가진 ASEZ WAO는 전 세계에서 ‘Green Earth(거리·공원 정화)’를 비롯해 ‘Blue Ocean(하천·바다 정화)’, ‘No More GPGP(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Mother’s Forest(전 세계 나무심기)’를 실천한다. 각자의 직장에서 절전, 절수, 절약을 실천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Green Workplace’(직장 내 환경보호활동)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지난달 22일에는 서울 청계광장, 인천 애뜰광장, 광주 금남로공원에서 ‘유엔의 날’을 기념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알리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SDGs에 대한 의식을 증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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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SEZ WAO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활동,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처럼 밝은 미래 구현을 위한 이타적 행보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인도 아마드나가르시장 표창, 칠레 킬리쿠라시장 표창, 페루 우앙카요시장 결의문, 국제 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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