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12월 18일까지 국민의힘 후보만 구미갑 1명, 구미을 4명 예비후보 등록
강명구·김찬영·최진녕(국), 김철호·김현권·장세용(민) 후보군도 본격 행보 보일듯
2024년 01월 03일(수) 13:38 [경북중부신문]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구미지역도 예비후보들이 첫날부터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갑·을로 나누어진 구미지역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현역 구자근 국회의원이 있는 구미 갑지역구는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61년생) 만 지난 18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비해 현역 김영식 국회의원이 있는 구미 을지역구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12일)부터 4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구미 갑지역구는 예비후보로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만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구자근 국회의원 신변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국민의힘 공천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지난 1월 마라톤동호회 행사시 돼지머리에 5만원을 꽂아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7월 고발장이 접수되어 사건을 검토했으나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협의 없음’으로 2차례 의견을 냈다가 여러 판례를 종합적으로 판단,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 구 의원은 “경찰이 2차례 ‘협의 없음’으로 의견을 제출한 만큼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갑지역구가 한 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선거 분위기가 잠잠한 반면, 구미 을지역구는 김영식 국회의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57년생), 신순식 전 군위부군수(60년생),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81년생), 허성우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60년생) 등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순서는 가나다라 순)
또, 이들 예비후보 이외에도 강명구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77년생), 김찬영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82년생), 최진녕 변호사(71년생)도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고 볼 수 있다.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구미의 산업화와 경제 활성화가 점점 쇠퇴되어 가는 현실을 절감하며, 지방정부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대안과 실행방안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지방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맞춤형 정치와 정치인이 절실한 만큼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를 열어가는 돌파구를 제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접근성 확보로 산업물류의 원활한 방안 마련, 옥계지역 고등학교 신설로 지역 최대 현안인 교육문제 극복, 양포동 하천 정비로 지역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조성 등 구미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다시 구미를 점프 UP 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총선 출마의지를 밝혔다.
또, 김봉교 예비후보는 “구미에서 태어나 구미에서 자라고, 구미를 위해 경북도의원 3선과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대통합위원장을 지내면서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지방의 현실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상을 절감하며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차이를 줄여 나가고 지속적인 지방의 현실과 대안을 내어놓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반드시 총선에 성공하여 지방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내어 놓을 수 있는 현실정치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순식 예비후보는 “‘더 큰 구미,구미 영광의 시대’를 재현하기 위해 구미을 선거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2016년 7월 당시 신 군위부군수로 현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첫단추를 꿰었던 장본인으로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국제 배후 도시건설, KTX 구미 정차, 구미외곽순환도로 건설, 정부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 구미시 예산 3조 원 시대 조기 개막, 구미 금오산과 낙동강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구미시-선산군 통합 정신에 걸 맞는 (구)선산군 지역의 발전 등 눈앞에 거대 프로젝트가 산재해 있는 만큼 이에 미진하거나 부응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검토하여 ‘미래의 눈’이 되어 획기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총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지난 12월 11일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국방안보분과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신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연수를 통해 국내외 안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연수기간 중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우리의 대응전략’이란 논문을 발표하여 독도가 역사적으로 한국 고유의 영토임을 밝힌바 있고 독도재단 사무총장 재임시 2021년,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전세계의 고지도를 정리한 도록집을 제작하여 국회의원 회관에서 당시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발표회를 한 바 있다.
신순식 예비후보는 “국내·외 불안정한 안보정세와 북한의 도발수위가 날로 더해가는 시기에 국민의힘이 든든한 국방정책을 펼쳐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후 구미 지역현안과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예방하는 파격행보로 ‘실전형 경제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최우영 전 경제특보는 선산 충혼탑과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참배한 뒤,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구미을 예비후보로 가장 먼저 등록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구미 경제를 되살리고 경상북도의 부흥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할 ‘게임체인저’를 뽑아야 할 중요한 선거”라며 “중앙·국회·광역행정을 두루 거친 ‘실전형 경제전문가’로서 구미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지역구 활동 시작을 뒤로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예방하여 지역 현안과 교육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유치 △청년 정주시대 대전환 △공항배후도시 입지구축 △광역비자를 통한 이민정책 △농업대전환 등에 대한 논의를,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에게는 △교육발전특구 유치 △해외 명문국제학교 유치 △산동·옥계지역 고등학교 신설 △반도체사관학교 신설 등을 건의했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구미시·경북도·경북도교육청·국회가 원팀이 되어 구미 경제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경북도 경제특보 재임시절 성과인 구미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안동·울진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허성우 예비후보는 ‘5공단 개발 등을 통한 첨단산업경제 도시 기능의 강화와 대구경북신공항 조기건설’ 등 구미 경제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 예비후보는 구미의 첨단산업경제도시 기능 위에 컨벤션센터, 호텔, 종합병원과 위락시설 등을 갖춘 공항 배후도시로 키우는 것이 구미가 지향해야 할 미래비전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중앙정치권과 자치단체간의 가교역할을 자임했다. 중앙 정치권에 네트워킹이 강한 자신의 정치적 장점을 통해 구미의 부활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허 예비후보는 “첨단산업과 정주기능을 갖춘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면 떠나려는 구미의 청년들과 미래를 설계하려는 전국의 청년들이 구미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산업과 정주기능이 공존하는 구미 경제권이 형성되면 ‘구미에서 벌어서 외지에서 쓰는 경제구조’를 ‘구미에서 벌어서 구미에서 쓰는 경제구조’로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성우 예비후보는 “지난 30여 연간 중앙정치권에서 활동하면서 각종 경험과 경륜을 축적한 힘 있는 일꾼으로, 정치권 및 중앙 관가에 촘촘한 네트워킹을 구축한 마당발로 통하며 지난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윤석열 후보와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측근으로, 정권교체 및 정권인수 과정에 핵심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강명구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은 이 달 말 또는 1월 초에 공직에서 물러나며 오는 1월 6일 구미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김찬영 전 행정관과 최진녕 변호사는 아직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지만 각종 행사장을 방문, 인지도를 높이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내년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예비후보들에 비해 김영식 국회의원은 의정보고회 개최 및 지금까지 펼친 의정활동을 홍보하며 재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들 후보 이외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도 잠재적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내년 총선과 관련, 지역 정서를 감안해 국민의힘 후보들이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구미 갑지역은 김철호 전 구미갑 지역위원장(54년생)이 유력한 반면, 구미 을지역은 김현권 전 국회의원(64년생)과 장세용 전 구미시장(53년생)이 후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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