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8월 13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총 6회기에 걸쳐 구미시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담아카데미-오픈 스튜디오 미술치료’(이하 상담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담아카데미는 구미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여 참여자의 자기성찰, 타인이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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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미술치료를 주제로 선정하여 ‘색연필, 물감, 스팽글 등의 재료를 활용한 그림그리기, 마스크 꾸미기, 찰흙 만들기’ 등 6회기 동안 다양한 미술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상담아카데미에서는 이론적인 교육보다 미술 자체가 주는 자유와 허용, 창의적 탐구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참여자들이 충분히 자기를 탐구하고 경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상담아카데미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미술을 통해 마음이 편안하고 나를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미술에 대해 잘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다양한 미술활동을 경험하며 새로운 경험과 시각을 얻게 되었다.” 등 긍정적인 의견들을 다수 표현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는 돌봄이 화두인 시대 흐름에 따라 가족상담 뿐만 아니라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였다. 앞으로도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정서를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정서적으로 건강한 구미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부부상담, 별빛상담실 등 가족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10월에는 틈새없는 상담 지원을 위한 비대면 야간 상담 ‘별빛상담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55-5415)로 문의하면 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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