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주최·주관, 국토교통부, 현대 후원, 사랑의열매 지원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이희승, 장시영, 최경희씨 수상
김락환 중앙회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소유 건물 마련" 약속
2024년 11월 13일(수) 10:02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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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12일 고양 소노캄 그랜드볼륨에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락환) 주최·주관, 국토교통부, 현대 후원,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지역 장애인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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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장애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시는 장애인 지도자 및 임원을 위로 격려하고,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해 온 저소득층 중증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삶의 용기와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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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식전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부 국민의례, 내빈소개, 재활상 수상자 소개 영상 시청, 재활상 시상(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대회사, 축사가 진행되었고 2부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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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재활상’은 교통사고 당사자로 심신의 장애 및 어려운 여건 등을 이겨내고 재활·자립에 노력하여 공동체 사회발전에 모범이 되며 특히,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교육에 공헌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오늘 재활상을 수상하는 이희승님, 장시영님, 최경희님은 교통사고로 신체적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역경에 굴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였으며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분”들이라며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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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회장은 “재활에는 중도장애인 스스로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여기에 더해 사회적 기반의 재활시스템과 국가적 인식전환이 함께 수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교통사고 피해자인 장애인의 재활에 대한 대책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락환 회장은 “임기 중에 임대가 아닌 중앙회 소유의 건물을 구입, 중앙회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램이며 그 바램은 조만간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의사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구자근 국회의원은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는 고통과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아가는 여러분들의 용기, 그리고 그 고된 여정을 함께 걸어주신 가족들과 의료진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오늘 시상식이 교통사고 장애인들에게 진심 어린 희망과 응원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더불어 우리 모두 교통사고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에 공감하고 여러분들을 적극 배려하며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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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는 “2024년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동안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재활에 성공하여 다른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계신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윤상현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 메시지를 통해 “2024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이 재활에 매진하실 분들에겐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립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또, 교통사고에 대한 경감심을 고취시키고 사고를 예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수상자들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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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교통안전 공로상, 협회활성화대상 등의 표창과 함께 생활지원금(115가구, 3,450만원)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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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수상자는 이희성 영덕군지회장, 장시영 구미시지회 회원, 최경희 경기도협회 사무처장 등이며 협회 활성화 대상은 서울특별시협회(협회장 전치국), 교통안전 공로상은 영주시지회(지회장 김형수)와 인천중구지회(지회장 원성일)가 각각 수상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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