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청년’, ‘도농교류’, 등 시민이 직접 도시 이슈 찾고 해결 방안 모색
6개월 간의 성과 나누며, 연속 활동 경로 함께 고민하는 자리 마련
2024년 12월 09일(월) 11:52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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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지난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올해 7월부터 진행해 온 시민주도형 문화활동 지원사업인 ‘구미홀릭’ 결과공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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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홀릭 사업은 시민이 직접 도시의 문제를 찾고 문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사업으로, 구미에서 거주·생활하는 시민들로 이루어진 ‘시민 연구원’들이 ▲저출생 ▲청년/청소년 문화 ▲도농교류 ▲세대교류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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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과공유회는 ‘구미홀릭’ 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진행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팀별 활동 내용과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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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내용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이웃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멸치사와 똥따구롱’ ▲구미 청년들이 공통된 취향으로 만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구미 당기는 취향 홀릭’ ▲농촌에서의 일·삶·쉼을 고민하며 팜(Farm)파티와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음식 유통 구조 문제를 해결) 프로그램을 기획한 ‘업타운크루’ 등 시민들의 창의력과 눈높이로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재치 있게 풀어낸 기획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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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활동 발표가 끝난 뒤에는 서로의 활동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나누며 상호 간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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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사업에 참여하며 도시의 면면을 알고 관심사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이 계속돼 구미가 좀 더 멋진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활동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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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석 대표이사는 “6개월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 주신 시민 연구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적 상상력, 다양성,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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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홀릭 사업의 후속 과정을 포함한 구미문화재단 추진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ucf.or.kr/) 또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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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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