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 병원 사회복지사들의 자선바자회로 이루어진 특별한 송년회가 지난 12월 26일 구미역에서 개최되었다. 참여한 기관은 강동병원 호스피스병동, 구미강동요양병원, 갑을구미병원, 구미으뜸병원, 구미아성 요양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큰사랑 요양병원, 해피위드, 햇살아이지원센터 등이다.
ⓒ 경북중부신문
바자회는 병원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모은 생필품, 가전, 의류 등의 물품으로 이뤄졌으며 수익금으로 모금한 기부금 100여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 경북중부신문
병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1인 근무자가 많아 직무 스트레스 및 심리적 소진 매우 높은데 이를 예방하고 병원 사회복지사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에 미쉐링(美sharing) 병원 사회복지사 단체를 만들었다. 한 해 동안 각 병원 간 사회복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하면서 소통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였고 자선바자회를 펼치면서 사회 공헌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 경북중부신문
미쉐링 대표인 순천향대 구미병원 변정숙 의료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병원사회복지사 모임을 발전시켜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