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은 12일 창립 11주년 제12차 종기 총회를 열어 장흔성 조직위원장을 30여 지역 경실련 최초의 여성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는, 구미경실련이 지역경실련 최초로 2002년부터 여성임원 30% 할당제를 도입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 대내외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지난 한해동안 공모제 방식으로의 전환을 제안해 구미시가 10년 만에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소각장, 매립장) 입지선정을 완료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또 준공업 지역 시의원 특혜성 도시계획조례 개정 운동 및 감사원 감사청구, 차상위 계층 지원금 5억원 확보, 왕산 어린이 도서관 건립 반영( 20억원 안팍), 주5일 수업제 지원예산반영 및 전국 이슈화,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하청업체 민원해결, 홈플러스 24시간 영업 저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운동 등의 역할을 전개했다.
구미경실련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 반성과 혁신을 이끌 새로운 지도력을 창출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도권 규제 완화와 관련, 정부의 잘못은 외부적 요인이며, 김관용 시장과 지역 여론 주도층의 지도력 부족은 그 내부적 요인이다며, 반성이 전혀 전제되지 않는 일방적 대 정부 규탄 식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운동은 사태에 대한 분석과 출발이 잘못됐거나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것이며, 정치적이고 책임회피식이어서 발전적 계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경실련은 쾌적하고 매력있는 도시 만들기를 통해 고급 기술 인력을 유치하겠다는 도시 계획에 대한 발상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도심에 있는 청계천 복원에 환호하는 대도시 화이트 칼라의 정서를 읽지 못한다면, 대도시 화이트 칼라의 일부인 고급 기술인력을 유치할 아이디어를 생각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엘지 필립스 LCD의 신규투자 파주 이탈 사태도 구미시 도시계획의 낙후성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특히 준공업지역 시의원 특혜성 조례제정, 신평동 시설 녹지 해제 요구, 봉곡동 고도 제한 해제 요구, 초,중학교 조망권을 완전하게 차단하는 현진 에버빌 37층 초고층 아파트 허가 등 민원과 로비 앞에 무서진 도시계획 때문에 도시의 쾌적함과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구미 IC 출입구인 신평동 시설 녹지가 난개발로 결론이 난다면, 삼성전자 연구원들의 사례처럼 구미공단 이미지가 입을 타격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인없는 외지인 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강도높은 구조조정 수준으로 구미시 전반을 혁신할 지역의제에 대한 공동생산 과정을 통해 지역을 주도할 새로운 지역 지도력을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2006년 구미경실련은 주요사업으로 ▲ 주인없는 외지인 도시, 지역의제 공동생산을 위한 새로운 지도력 창출 ▲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문화, 도시 , 여가 등 정주여건 개선활동에 집중 ▲ 고급 기술 인력에게 매력있는 도시계획을 만들기 위한 감시, 대안활동 강화 ▲ 1천억원 안팍 규모의 교육 ,문화 기금 조성을 위한 여론 조성 ▲ 유급화에 따라 시의회 평가, 참여, 감시활동 강화 ▲ 주5일 수업제 확대 지원활동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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