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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시·군간 인사교류 제동
구미시청 노조 “5급 이상 인사교류 반대 서명”
2005년 12월 19일(월) 04:48 [경북중부신문]
 
시·군 공무원 승진 기회 빼앗는 자리 확보용

 경북도와 시군간 5급 이상 인사교류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구미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용희 이하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현행 경북도와 시·군간의 5급 이상 인사는 관행으로 이어져 온 경북도 직원만의 승진자리 확보용이며 시.군 공무원의 승진기회를 약탈하는 일방적인 행위라고 규정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을 받아 김관용 구미시장과 이의근 경북도지사에 전달하면서 그릇된 관행 타파와 개선책 마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노동조합은 현행 경북도와 시.군의 인사는 경상북도인사관리규정을 근거로 인력의 균형있는 배치와 균등한 승진기회 부여라는 명분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지방자치권을 침탈하고 있는 현행 경북도의 인사는 타파되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노동조합이 제시한 대안은 원칙적으로 도 출신 5급의 전원 도 복귀후 인사교류 기준을 도와 시.군이 상호 협의를 거쳐 만들 것과 도 출신 5급 1명이 시·군으로 전입시 시.군의 도출신 5급 2명을 도로 전입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노동조합이 이같은 주장을 펴는 이유로 구미시와 경북도에서 최근 5급으로 승진한 20명을 대상으로 6급에서 승진 소요년수와 5급 승진시 나이를 비교해 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5급 승진시 평균나이는 구미시가 52.3세인 반면에 경북도는 46.7세이고 6급 근무년수는 구미시가 14년, 경북도는 9년7개월로 현저하게 불균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와 시.군 정원 규칙상 5급 이상 정원비율은 경북도가 26%, 시,군은 8%로 현격한 차이가 있고 여기다가 시,군에 배치되어 있는 도 출신(104명)까지 포함하면 32.1%로 높아진 반면 구미시는 도 출신(10명)을 제외하면 오히려 6.8%로 현저하게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동조합은 오는 19일 문경시청에서 개최되는 공무원노조 경북협의체 회의결과에 따라 향후 추진방향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석기자 scent03@yahoo.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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