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지난 6월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내부공사라 일시 휴관했던 봉곡 공동육아나눔터를 8월 1일 재개관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연다.
ⓒ 경북중부신문
봉곡 공동육아나눔터는 방학을 맞아 영유아부터 초등학령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나만의 1인 식기 세트 만들기’와 ‘다놀자 보드게임’, ‘슬라임 데이(창의체험)’,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양한 방학돌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초등 저학년 자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상시 운영되던 초등 돌봄 프로그램도 재개되어 방학기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북중부신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뮤직 오감 만족 놀이(보호자-영·유아 대상)’, ‘손으로 전하는 마음(수어배우기)’, ‘부모자녀공동체활동’, ‘퍼포먼스 미술놀이(보호자·유아 대상)’ 등이 신규 기획되어 참여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하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존, 보드게임 공간,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운영된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현재 봉곡을 포함하여 총 4곳(원평 2개소, 산동, 봉곡)을 운영 중이며, 가까운 곳으로 방문할 수 있다.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자녀의 사회성 발달과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돌봄 품앗이’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3가족 이상의 그룹이 결성되면 가까운 공동육아나눔터로 문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umi.familynet.or.kr) 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봉곡 공동육아나눔터(054-453-0545)로 문의하면 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