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혁종) 임원 10여명은 8월 29일 동락공원 호국용사기림터 청소와 제초작업 봉사를 실시하고 신병으로 장기 치료중인 회원 쾌유를 기원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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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 2004년 구미 출신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 6,25·월남전 참전용사, 전물군경, 무공수훈자 등 4.000여명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선양을 위해 동락공원 710㎡ 부지에 마련한 호국용사기림터는 호국 평화 상징물과 이름 명각 등 전시물을 건립해 시민들의 호국정신 함양교육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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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수훈자회에서는 수시로 회원들이 참여하여 호국영령비를 참배하고 청소 등 정비 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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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림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손광호 회원에게 김혁종 지회장은 ‘건강을 되찾아 늘 함께하기를 기원’하는 회원들의 뜻을 담아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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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호 무공수훈자회 운영자문위원은 2년여 전 대장암 수술을 받고 주치의로부터 4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삶에 대한 강한 의지로, 꾸준한 운동(맨발 걷기)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병마를 이겨내고 있다.
또, 종교적인 신념으로 신약성서를 꾸준히 읽으며 치료 중 전이되었던 폐는 완치 단계에 이르렀고 대장암도 꾸준한 항암치료를 통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광호 회원은 “회원들의 진심어린 성원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완치되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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