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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대 자율전공학부 ‘비교과 프로그램’ 호응
‘KITopia’ 수업, 전공 탐구 비교과 활동 통해 100% 희망전공 선택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연계, 견학 및 현장체험 실시
2025년 09월 02일(화) 10:44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다음 주부터 시행 예정인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학별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공 고민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전공 선택이 졸업 후 ‘대학 전공과 일치하는 직무’를 선택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기 때문이다.
실제 2023년 국민연금공단 연금포럼(제90호)에 게재된 ‘대학 졸업자의 대학 전공계열별 전공·직무 불일치와 노동시장 성과(안준홍)’ 보고서에 따르면, 전공과 직무가 일치할 경우 임금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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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각 대학에서도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을 위한 폭넓은 기회 제공을 위해 자율전공학부를 도입하고 있다. 국립금오공대의 경우 지난해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올해 3월, 334명이 처음으로 입학했다. 학생들은 1학년 동안 다양한 전공탐색의 기회를 갖고 2학년 때 8개 학부(△에디슨칼리지 첨단산업융합학부 △건축토목환경공학부 △기계공학부(기계공학전공, 기계시스템공학전공) △산업·빅데이터공학부 △재료공학부 △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소재공학부)의 22개 전공 및 1개 학과(경영학과) 가운데 희망전공(학과)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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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전공 선택 과정은 ‘전공 선택 사전조사 → 교과목 수강 → 전공 선택 → 자격요건 검증 → 전공확정’ 등 5개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문적 특성과 교육과정 및 가능한 진로에 대해 탐구할 수 있도록 시행되고 있는 ‘KITopia’교과목이 전공 선택의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KITopia 교과목을 통해 매주 2시간 동안 2개의 전공을 소개받고, 관심 전공에 대한 탐방 보고서와 자신의 진로 설계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이수 요건으로 스스로 전공 및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전공 기초지식 습득에서 나아가 전공 탐방, 전문가 특강과 같은 비교과 활동도 직접 경험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운영되는 비교과프로그램은 △전문가 및 선배가 직접 전공의 대표 직무·진로를 소개하는 ‘전문가 특강’ △심층적 전공 이해를 위한 ‘전공 탐방’ △선배 및 동기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 △흥미·적성 기반의 진로 집중 설계 과정인 ‘진로탐색캠프’ △전공 분야의 기업 체험활동인 ‘산업체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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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프로그램 중 하나인 실시되는 ‘전공 탐방’에서는 전공 관련 연구실 견학 및 체험을 통해 교수 및 선배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심층적으로 전공 적합 여부를 판단할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 한 학기 동안 954명(전공별 평균 56명)이 참가하고 총 521건의 보고서가 제출되는 등 진로 탐색의 1차 필수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또, ‘산업체 견학’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대기업을 방문해 전공과 연계되는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과 진로에 대한 심화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이승호(자율전공학부·1) 학생은 “진로 탐색에 필요한 교과목을 통해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고 기업체 탐방, 특강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전공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1년 동안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탐구하고 원하는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자율전공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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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주 국립금오공대 자율전공학부장은 “해당 전공의 교수, 선배들과 전공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궁금한 내용은 토론을 통해 전공의 이해를 높이는 과정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기 자신과 진로, 직무를 심층적으로 이해하여 최적의 전공을 선택하고, 졸업 후 취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것이 자율전공학부의 취지”라고 밝혔다.

*KITopia: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의 영문 약칭인 'KIT'와 이상적인 공간을 뜻하는 'Utopia'를 합성한 이름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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