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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오롱 중국시장 공략 박차
생산설비 잇따라 증설
2006년 01월 02일(월) 03:50 [경북중부신문]
 
중국 내 자동차용 타이어코드 등 점유율도 높힐 계획

 (주)코오롱이 생산설비를 잇따라 증설하며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자동차용 타이어코드와 에어백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코오롱 관계자는 12월 27일 "현재 월 450t 수준인 중국 난징 폴리에스테르 타이어코드 공장 생산량을 내년 하반기까지 월 800∼1000t 규모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코오롱은 난징 공장 내 용지를 선정하고 공장 증설을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시장 팽창과 함께 커지고 있는 중국 타이어코드시장은 월 3000t 규모로 국내 업체인 코오롱과 효성, 중국 현지업체들이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코오롱과 효성은 기술우위를 앞세워 중국 경쟁 업체들보다 10% 정도 비싼 가격에 폴리에스테르 타이어코드를 공급하며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주)코오롱은 또 베이징현대, 둥펑위에다기아 등 한국 자동차업체에 주로 납품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 현지공장에 대한 타이어코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폭스바겐 '보라'용 타이어에 들어가는 타이어코드를 시범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주)코오롱은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자동차용 에어백 생산 규모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내 최초 에어백 공장인 난징 공장이 가동 1년도 채 안돼 흑자를 달성한 데 힘입어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에어백 공장 설비증설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내년부터공장을 8시간 3교대로 가동해 에어백을 월 30만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코오롱은 현대모비스 중국법인과 델파이 등 기존 공급처 외에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인 미국 TRW 등으로 에어백 납품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또 현지 공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고 기술인증도 적극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코오롱 관계자는 "연평균 15∼20%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시장은 관련 부품인 타이어코드와 에어백시장의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며 "중국 업체들에 비해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적극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근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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