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수시 1차 9월 8일부터 10월 1일, 수시 2차 11월 7일부터 25일
신동화 교학처장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 진행"
2025년 09월 03일(수) 14:58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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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최재윤)가 2026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신입생 240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전체 정원의 약 70%인 166명을 선발하며, 원서 접수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된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학과는 AI소프트웨어과, 기계시스템과, 반도체설비과, 반도체전자과, 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과 등 6개로, 특히 신설 학과인 반도체전자과와 반도체설비과는 정부 지원 확대와 지역 산업 성장에 발맞춰 차세대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구미는 전자, 반도체, 기계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가 경제를 이끌어온 산업도시로, 최근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스마트 제조 혁신 정책에 힘입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미캠퍼스는 이러한 지역 경제 성장 흐름에 발맞춰 반도체, 기계, 전기·전자, 스마트공장자동화설비 등 구미 주력 산업과 밀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은 AI소프트웨어과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계시스템과에서는 CNC·머시닝센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기계 설계·제작 실무를 배운다. 반도체전자과와 반도체설비과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공정과 장비 운용,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제작 실습으로 전문성을 높인다. 자동화시스템과는 공·유압 제어, 기계설비·보수, 전기·전자 제어 등 다양한 기술을 익혀 자동화시스템 구축·운영의 전문 기술인을 육성하고, 전기과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설비·공사, 자동화시스템 제어 교육으로 융합형 기술인을 육성한다. 특히, 반도체전자과와 반도체설비과는 2026학년도 신설 학과로, 정부 지원 확대와 지역 산업 성장에 맞춰 신입생을 모집하며 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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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교육과정과 함께 최근 구미캠퍼스는 공학관 리모델링을 8월 완료, 학생들의 실습 환경을 한층 넓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특히 50억 원 규모의 최신 반도체 장비와 10억 원 규모의 산업용 로봇 장비가 새로 도입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산업 현장과 유사한 첨단 환경에서 실습 할 수 있게 되었다.
구미캠퍼스는 최근 3개년 평균 취업률 80% 이상, 유지취업률 90%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4년 기준 취업률은 81.3%, 유지취업률은 93.2%를 달성했다. 이는 전문대학 3개년 평균 취업률 69.5%보다 높은 수치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직무를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여준다.(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학생들은 프로젝트 실습, 소그룹 지도, 1:1 취업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
등록금은 한 학기 약 122만 원으로 사립 전문대의 3분의 1 수준이며,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을 통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약 150만 원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업과 기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다.
↑↑ 신동화 교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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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교학처장은 “구미산단의 산업 성장과 정부 지원 확대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와 안정적인 취업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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