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가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와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적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울산항만공사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해상물류 융합형 인재(Convergence Talent) 양성을 위한 산학 연계 플랫폼을 마련하고,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제도의 활성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 및 공동 홍보 ▲해운·항만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On-site Training) 및 인턴십 확대 ▲스마트해상물류 분야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난 2022년 내륙권 대학으로는 이례적으로 스마트물류 특화 학과를 개설한 경북보건대학교와의 협력은 바다를 접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스마트해상물류 전문인력(Human Capital)을 발굴과 양성할 수 있는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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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상·항공·해상에 이르는 전 물류영역에서 스마트 로지스틱스(Smart Logistics)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경북보건대학교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울산항만공사(UPA) 변재영 사장은 “해운물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산학 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다른 대학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해운물류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교 70주년을 맞은 경북보건대학교는 울산항만공사, 쿠팡풀필먼트, SK쉴더스, 경북TP, ㈜부릉 등 총 26개 협력기관(2025년 9월 기준)과의 산학 제휴를 기반으로 산업 수요 맞춤형 실무 교육(Education for Industry Needs)을 강화하며, 미래 개척형 실용 중심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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