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및 정부부처, 경북도청 관계자 및 경북 지방의회 의원 등 200여 명 참석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경상북도가 미래산업 선도, 대한민국 경제 견인”
2025년 09월 07일(일) 09:32 [경북중부신문]
경북도 발전을 위한 시리즈 세미나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의 1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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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의원(강명구·구자근·김석기·김정재·김형동·박형수·송언석·이만희·이상휘·임이자·임종득·정희용·조지연)이 공동주최하고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경북도가 주관한 시리즈 세미나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힘’의 첫 번째는 <경북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전략>의 주제로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이 주도하여 국민의힘 경북도당을 중심으로 경북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힘’의 이번 1차 세미나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김기현 의원 등 경북 지역 국회의원, 기재부·산업부 등 정부 부처, 경북도청 관계자 및 경북도의회, 포항시·구미시의회 등 지방의회 의원과 도내 주요 기업들까지 약 200여 명의 참석자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경북의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경북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전략> 세미나에서는 포항·구미·경산·안동 등 각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경북의 주요 산업(철강·전자·자동차·바이오 등)의 대표 기업이 참석하여 경북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부 부처·경북도와 함께 지원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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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은 경북에서부터 시작된 땀과 열정이 국가의 성장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면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속 경북도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금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발제를 맡은 김용현 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한 경북의 경제가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기존의 산업 연관성에 기반한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거점별 특화 산업을 발굴하여 다양성에 의한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윤희 포스코 경영연구원 철강연구센터 상무는 “최근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중국산 개입 문제 등 공정 경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공항·항만 등 국책 건설 사업을 확대하고, 국산재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건의했다.
류일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구미지원센터장은 “미래산업으로 나아갈수록 고급 인력의 양석 및 확보가 중요한 만큼 지난 3월 구미시가 선정된 ‘문화선도 산단’과 같은 사업과 같이 젊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동진 아진산업 상무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현지 비즈니스를 위한 비자발급률이 저조하다”면서 현장에서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산업 필수 인력에 대한 신속 비자발급 절차 협의 등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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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네오켄바이오 사장은 “현재 규제자유특구가 있는 경북 안동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규제가 없는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규제 개혁에 힘을 싣고, 특히 경북 지역이 규제 개선이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동일 기획재정부 지역경제정책과장은 “경북은 대한민국 영토의 19%의 넓은 면적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도내 충분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와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확대되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주도적으로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장은 “경북에서 4곳이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정책 등을 통해 기업의 지역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구미 산단과 같은 노후화 산단에 대해 스마트그린산단, 문화선도 산단 등을 활용하여 경쟁력 제고 방안들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정부의 지역 공약에 대응한 맞춤형 산업 육성 방안이 필수”라며 “경북의 지역 특화 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향후 도내 기업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정부와 소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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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1차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향후 계획된 세미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2차 세미나는 , 3차는 <인구 절벽 위기, 경북의 저출생 종합 대책>, 4차 <경북 SOC 사업에 대한 점검 및 미래 비전> 주제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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