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 창포리 바다에서 기후변화 지표종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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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해양환경공단, 해양생태기술연구소, 영덕고등학교 해양환경동아리와 함께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기후변화 지표종 시민 모니터링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을 바탕으로 해양환경공단 박준건 차장의 ▲기후변화 지표종 시민모니터링 사례 공유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및 지표종 특강과 해양생태기술연구소 손민호 대표가 ▲시민모니터링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영덕 앞바다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했으며 청소년들은 직접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해양센터와 영덕고등학교가 운영하는 해양환경동아리 청소년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실제 조사 기법을 배우며 ‘시민과학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했다.
특히, 영덕 앞바다에서는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된 검은큰따개비가 발견되어 모니터링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해양센터 이창진 과장은 “이번 활동은 고품질의 기후위기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전문기관 협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모니터링활동을 추진했다”며 “협업기관에는 국가 차원의 시민모니터링 정책 효과와 실행방식을 검토·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센터는 앞으로도 해양환경공단, 연구기관, 지역 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 주도의 해양시민과학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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