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있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2025년 제1차 우수전략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금오공대 에디슨관 최은오홀에서 지난 10일 열린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국립금오공대 가족회사, 기술 수요 기업, 연구자, 기술보증기금,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주최하고,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 및 강소특구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강소특구 사업 소개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창업과 성장 지원 기반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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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는 경북구미강소특구 사업 및 기술이전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업지원제도 안내, 국립금오공대 우수기술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국립금오공대 교수들이 참여한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헬스, 환경공학, 에너지·고분자·나도 소재 분야의 다양한 기술들이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소개된 기술은 △이미지 시계열 기반 멀티 모달 센서 데이터 퓨전 장치(신수용 교수) △광혈류측정 신호 및 심전도 신호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연속 혈압예측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혈압 예측 시스템(임기무 교수) △폐액 내 방사성오염물질과 유기물 동시제거가 가능한 흡착제 및 이의 제조방법(이원태 교수) △수분해 촉매 및 이의 제조방법(김태오 교수) △기능성 유기 겔 제조방법(이희영 교수) △장시간 지속가능한 김서림 방지 필름 제작(최청룡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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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현장에 마련된 연구자와 기업 간 1:1 기술상담회를 통해 기술이전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업지원제도와 기업연계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도 소개돼 지역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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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형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원천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유망 기술에 대한 지역기업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산학연 간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전형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창업과 성장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올 하반기에 두 차례의 우수전략기술이전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해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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