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83으로 전 분기(80) 대비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업체 100개사 중 39개사가 경기 불변을 예상했으며 39개사는 악화될 것, 나머지 22개사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 BSI는 섬유·화학(100)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기준치를 하회했고 전기·전자(83), 기계·금속(78), 기타 업종(67) 순으로 나타났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83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도 매출액(85), 영업이익(77), 설비투자(86), 자금사정(71)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여, 지난 분기에 이어 경영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6년 1/4분기 전국 BSI는 전분기보다 3포인트가 증가한 77을 기록한 가운데 전 지역에서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으며, 세종이 100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은 73, 대구는 67, 울산은 65로 나타나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한편, 2025년 초 목표한 매출 전망 대비 달성 실적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65.0%,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기업이 35.0%로 나타났다.
이어, 2025년 초 목표한 영업이익 전망 대비 달성 실적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69.0%,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기업이 31.0%로 조사되었다.
영업이익에 가장 부담이 되었던 요인으로는 ‘원부자재가격 변동(36.5%)’을 1순위로 꼽았으며, 이어 ‘인건비 부담(24.0%)’, ‘환율요인(15.1%)’, ‘관세·통상비용(11.5%)’, ‘설비·연구 등 투자확대(5.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1,400원 중반대의 고환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응답업체의 41.0%는 실적이 악화되었다고 밝혔으며, 이어 ‘국내조달·국내판매 중심으로 영향 미미(28%)’, ‘수출비중 높아 실적 개선(14%)’, ‘수출·수입비중 커도 서로 상쇄 돼 영향 미미(10%)’, ‘기타(7%)’ 순으로 나타났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팀장은 “고환율, 고관세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5년 구미 수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280억불 정도가 예상되어 선방했으며, 구미는 반도체·방산 등 신산업축을 중심으로 R&D 인프라 확충, 호텔 등 문화·정주여건 개선, AI데이터센터, 신공항 배후도시로의 연결망 확충 등을 통해 한층 더 머무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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