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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오페라단, 창작오페라 ‘2·28’ 서울무대 올린다
1월 16일 ~ 17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2026년 01월 13일(화) 10:24 [경북중부신문]
 
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지방단체유일 선정

ⓒ 경북중부신문
구미오페라단(단장·총감독 박영국)의 창작오페라 <2·28>이 대한민국 공연예술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어 1월 16일(금)과 17일(토),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의 신작에 서울과 지방 단체가 각각 1개씩만 선정된 가운데, 구미오페라단이 지방 예술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그 의미와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오페라 <2·28>은 1960년 대구에서 일어난 ‘2·28 민주운동’을 소재로 한다. 병상에 누운 아버지와 딸의 현재 시점에서 시작해 66년 전 뜨거웠던 청춘들의 용기를 음악적 서사로 엮어냈다. 이번 작품에는 대구·경북 지역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되었으며, 작곡 박경아, 대본 이기철, 각색·연출 정철원이 맡아 역사적 사실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했다.

박영국 총감독(구미오페라단 단장)은 “66년 전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4·19혁명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며, “이번 공연이 자유·정의·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0년 창단된 구미오페라단은 <메밀꽃 필 무렵>, <왕산 허위> 등 다수의 창작오페라를 제작하며 대한민국오페라대상(창작부문) 2회 수상 등 경북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저력을 과시해 왔다.

공연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02-3668-0007) 및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구미오페라단 사무국(053-246-2925)으로 하면 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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