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도내 여객자동차터미널(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 및 이용환경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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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2023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연구’ 결과, 여객자동차터미널의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 설치율이 낮은 시설로 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술지원센터는 지자체 담당자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이동편의시설의 설치 적정 여부와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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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지난 2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구미·안동·포항·경주 지역 여객자동차터미널을 6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보행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출입구, 경사로, 화장실, 점자블록, 안내시설, 승강장, 자동발매기 등 교통약자 이용과 직결되는 이동편의시설 전반이다.
점검 결과, 총 212개 항목 중 적합 161건, 부적합 51건으로 전체 기준 적합률은 75.9%로 나타났다. 터미널별 기준 적합률은 안동종합터미널이 87.5%로 가장 높았으며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은 50%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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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요 부적합 사항으로는 ▲점자블록 미설치 및 설치기준 부적합 ▲점자표지판 미설치 ▲승강장 안전울타리 또는 점형블록 미설치 ▲경사로 기울기 기준 초과 등이 다수 확인됐다.
전체 부적합 사항 중 약 37%는 점자블록 관련 문제로 나타났으며, 자동발매기 및 승강장 전면 점형블록 미설치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또, 화장실과 계단 손잡이 등에 점자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사례와 승강장 안전시설 미설치 사례도 확인돼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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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 주 출입구 경사로 기울기가 기준을 초과하는 등 실제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위험한 상태로 확인돼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종합터미널의 경우 장애인전용주차장과 연결되는 이동 통로의 폭이 협소하고 기울기 기준이 미달하는 등 실질적인 이동 동선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터미널 하차장이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구조로 설치된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 중심의 이용환경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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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객자동차터미널 내 이동편의시설의 미흡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개선과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점검 결과를 각 지자체에 공유하고 시설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및 관리·점검 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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