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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달달한 매력 통했다!
먹거리·공연·체험 어우러진 야간축제에, 5만여명 시민·관광객 발길 이어져
2026년 06월 15일(월) 10:27 [경북중부신문]
 
영수증 할인 이벤트 호응, 시장 점포 소비 늘며 상인·야시장 상생
전국가요제·다회용기 운영 눈길, 즐거움과 친환경 모두 잡아
먹거리 위주 아닌 모든 업종이 반기는 프로그램 고민해야

ⓒ 경북중부신문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개장한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5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 경북중부신문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야시장은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먹거리, 체험, 프리마켓,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축제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시장 일대는 늦은 밤까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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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구역에는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해보다 간이 조명과 테이블, 의자를 확충해 취식 공간을 넓히면서 방문객 편의도 높였다. 프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등을 선보여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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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구미에서 생산한 우리밀을 활용한 빵과 오색국수 등을 판매해 지역만의 특색을 살렸다. 새마을중앙시장 제2주차장에는 상설 공연무대를 조성해 야시장 전역에서 공연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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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요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가요제와 버스킹 공연을 함께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전국 단위 참가자와 관람객 유입은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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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과의 상생을 위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시장 점포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급해 방문객의 시장 내 소비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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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운영도 돋보였다.
행사장 전 구역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축제 모델을 야시장에도 적용해 지속가능한 행사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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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원데이 클래스와 체험부스를 비롯해 포토부스와 미러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풍선아트와 ‘구미호걸 달달달 게임’은 현장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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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개장식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과 황태자가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국가요제와 버스킹 공연, 참여형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지며 야시장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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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6월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야시장을 운영하며, 7월 3일부터 18일까지 인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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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욱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상인과 셀러,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새마을중앙시장이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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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함께 넓히는 축제”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친환경 운영을 바탕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야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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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주무대인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 일원을 제외한 원도심 지역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은 평소와 별 차이가 없어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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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낭만야시장의 운영이 먹거리 위주로 진행, 먹거리 이외에 타 업주들은 “‘주인이 아닌 객’이라는 느낌이 들고 오히려 소외받는 분위기로 마냥 즐겁지 않다.”고 지적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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