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재래시장을 구미의 전통 향토시장으로 육성, 활성화시켜 지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시민사회에 강하게 일고 있다.
이는 대형 할인마트들이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구미시가 도·농 복합도시로서 균형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살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재래시장만큼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선산시장 번영회(회장 박성배)와 지역 단체에서는 지난 12일 구미시와 관계기관에 선산시장의 문제와 활성화 방안 5차 건의안을 제출하고 꾸준한 항의 방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유는 선산시장 규모나 역사, 물량면에서 훨씬 뒤떨어진 타 시·군 지역에서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래시장 환경개선 방안을 수립, 지역의 향토시장으로 육성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시는 안일하고,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강력한 대책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선산시장번영회에 따르면 선산재래시장의 1일 매출액은 약 3억원, 1일 고객수가 약 1만명으로서 인근 상주시, 김천시, 군위군 일원의 타 지역민들이 약 66여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경북 최대의 5일 재래시장이라고 밝히고, 조선초기부터 들어선 역사적인 전통 향토시장임을 자랑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큰 문제는 추후 노상리 스포츠 레져타운 건립에 따른 진입로 교통마비 예상이다.
장날이면, 시장 입구 및 도로변 상가 앞에 노점상이 약 1천 미터의 도로를 점령하고 있으며, 불법주차로 시장 인근 도로가 막혀 차량소통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구 서문시장 대형화재 사고에 비교하자면 선산재래시장 같은 경우는 도로가 막혀 소방차 진입이 전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화재의 위협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선산시장번영회는 5일장 시가지 노점상 이전 정비와 5일장 민속장 선산종합시장 이전, 환경개선사업 등의 시장 활성화 방안을 구미시에 제출하고,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따른 기대효과를 도로 기능회복으로 선산 중앙로 교통원활, 이용시민에게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 도시미관 향상, 상설시장, 5일 민속장과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로 화합의 장 마련등을 꼽았다.
그리고, 선산재래시장이 구미시의 대표 향토시장과 서민경제 중심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향토문화발달의 거점, 지역주민의 핵심커뮤니티 시설 및 매출, 고객증대의 비젼을 제시하면서 관광명소로 개발시켜 기업하기 좋고, 살기좋은 구미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선선재래시장 살리기가 지역민들에게는 큰 숙원사업으로 남아 당국과의 마찰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명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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