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학점제 잠수기술과정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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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조경래, 이하 해양센터)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고교학점제 중점사업’ 요트조종·잠수기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고교학점제와 청소년정책에 발맞춰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협력을 확대하고 학교 안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전문 해양실습을 해양센터의 전문인력과 시설, 해양환경을 활용해 보완하기 위해 운영되는 해양센터의 교육과정 연계 대표사업이다.
교육에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1학년 22명이 요트조종과정, 2학년 27명이 잠수기술과정에 각각 참여했다. 두 과정은 각각 32시간, 2학점의 학교 밖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해양현장에서 전문기술을 배우고 이를 정규 교육과정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요트조종과정에서는 요트의 구성과 진행원리, 기주 및 범주 등 요트 운항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향후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요트) 시험에 응시할 예정으로, 교육이 실제 전문역량과 자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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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기술과정에서는 잠수물리와 생리학 등 전문이론을 비롯해 중급 다이버 과정과 제한수역 실습을 단계적으로 진행했으며 참가 학생 전원이 제한수역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개방수역 해양실습까지 완료해 어드밴스드 다이버 자격 취득으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학교–해양센터–해양현장–전문자격–진로’가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가 교과교육과 학생의 진로수요를 발굴하면 해양센터는 전문지도자와 실습시설, 실제 바다를 활용한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학교 밖 교육과정의 학점과 전문자격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전문시설과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학생에게는 보다 깊이 있는 해양 진로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의 질적 성과도 향상됐다. 올해 종합만족도는 전년 대비 요트조종과정 4.1%, 잠수기술과정 6.5% 각각 상승해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의 성과도 확인했다.
해양센터는 이번 사업을 단일 학교와의 프로그램 운영에 머물지 않고, 학교에서 필요하지만 교실 안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해양교육을 연결하는 ‘해양교육 플랫폼’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교의 교육수요와 해양센터의 전문역량을 연결하고 향후 지역의 해양산업과 대학·전문기관 등 다양한 자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교육에서 체험으로, 체험에서 전문역량으로, 전문역량에서 진로로 이어지는 성장경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해양센터 조경래 해양센터 원장은 “학교의 모든 배움이 교실 안에서 완성될 필요는 없다”며 “앞으로 해양센터가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 해양현장과 전문자원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어 청소년이 바다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문 해양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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