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김재우)는 지난 9월 19일 군위군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함께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 부부가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건강한 부부관계와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경북중부신문
올해 프로그램은 외부 체험활동을 포함해 총 5회기로 운영되었다. 1~4회기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부부의 참여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공동육아나눔터(진평·봉곡·산동·원평)를 순회하며 진행했으며, 부부 소통교육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커플티 만들기 활동에서는 부부가 함께 티셔츠를 꾸미며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참여 부부와 자녀가 함께 직접 만든 커플티를 입고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추억사진 챌린지’에 참여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으며, 압화공예 체험에서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래피 액자를 함께 완성했다.
ⓒ 경북중부신문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문구를 정하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평소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부부가 함께 활동하면서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직접 만든 커플티를 입고 가족들과 나들이를 하니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북중부신문
김재우 센터장은 “부부가 함께 이야기하고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과정은 가족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관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부부교육,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64-0545)로 문의하면 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