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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간역사 명칭에 매달리는가 - 중요한 건 내실이다
 경부고속철 중간역사 설치를 확정발표하면서 건설교통부가 명칭을 " 김천·구미 역사"로 명명하면서 김천시민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는 것은 유감이 아닐수 없다. 물론 건교부가 역사명칭을 명명하기까지
2003년 12월 01일(월) 01:40 [경북중부신문]
 
 그러나 아무리 명분이 좋다고 할지라도 해당지역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산다면 재고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익히 알고 있다시피 김천은 경부고속철이 시 중심을 관통하게 되면서 이미 10년전부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찮아도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발전 속도가 늦춰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경부고속철이 시 중심을 관통하게 될 경우 시가 이등분되고, 시민들의 생활이 상당부문 침해된다는 예고된 상황은 김천시민들에게는 이해될수 없는 현실이었다.
 건교부가 오랜 고민 끝에 경부고속철 중간역사를 김천에 유치키로 확정한 것도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가 상당부문 고려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라도 당연히 명칭은 " 김천역사"로 명명하는 것이 옳다. 구미시민들은 이러한 김천의 입장을 충분히 수용해야 한다. 구미가 앞으로 해야될 일은 명칭에 얽매이기 보다는 구미와 가장 인접한 곳에 중간역사를 설치토록하는 노력을 기울이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김천시민이 반발을 사고 있는 역사명칭에 대해 힘을 실어주고 대신 그들의 협조를 얻은 가운데 구미와의 최인접지역에 중간역사를 설치토록 해야 한다.
 형식에 얽매이다가 실속을 놓치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 이와함께 그동안 중간역사 설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김천시민의 노력을 과소평가해서도 안된다. 구미시민의 성숙한 의식을 기대하는 바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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