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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동 삼층석탑 관리 허점
보물로 지정되었지만
2006년 02월 06일(월) 04:0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갈수록 원형 파괴돼

 보물 제 469호로 지정된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 낙산동 삼층석탑’ 관리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높이가 7.2미터에 이르는 이 석탑은 2단의 정사각형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양식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현재 탑 맨 윗쪽의 머리 장식부분은 모두 훼손된 상태이며, 머리장식을 받치던 노반만 남아 있는 데다 탑신부의 일부분마저 손상된 상태다.
 더군다나 석탑주변의 관리 및 개발에 따른 투자조차 전혀 이루어지지 않자 전통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지역 주민 (64)김모씨는 “ 지난해 한차례 정비를 했으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 문화유산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문화원 관계자는 “ 현재 비, 바람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탑이 많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 문화재를 관리할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문화공보 관계 공무원은 “ 주변 토지가 일부 주민들의 사유지로 돼 있어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며 “ 동의를 얻어 진입로를 확보하는 한편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예산 부족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서는 국가지정문화재인만큼 국비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 보호법 제75조에 따르면 “(개발사업에서의 문화재보호)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개발사업을 계획, 시행할 경우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박성진 기자 jesuis_psj@naver.com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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