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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구미시장 권한 대행 체제 임박
2006년 02월 13일(월) 02:34 [경북중부신문]
 
모든 공무원 각자 위치 지켜야

 김관용 시장이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데 이어 이달 말경에 시장직을 사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달말부터 차기 사장체제가 출범하는 6월말까지 4개월간은 시장권한대행체제로 구미시 행정이 운영된다.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그 어느때보다도 행정업무에 충실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과도 체제이기 때문에 행정이 혼란을 자초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혼란의 원인은 뭐니뭐니 해도 공무원의 시장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는데서 찾을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되고, 아울러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구미는 더 큰 과제를 떠안게 되는 것이다.
 물론 공무원이라고해서 선거에 관심을 보이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관심을 갖되 본연의 임무에는 충실하자는 것이다. 우려하는 것은 관심이 지나쳐 그것이 선거운동이나 줄서기로까지 내연이 확대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 출마 결심을 굳힌 인사들 역시 이점을 명심해야 한다. 단편적이고, 미시적인 시각으로 당선이나 되고 보자는 식으로 공무원을 끌어들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든다면, 이는 결국 해당공무원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일이며, 잘사는 구미시를 만들어보자는 시장출마 취지에도 어긋나는 배반 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시민을 위해 공무에 열심히 하는 공무원을 선거 일선으로 끌어들이고, 또 당선이 되었다고 하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된 시장에게 어떻게 구미시의 미래와 시민의 운명을 맡길수 있겠는가.
 얼마남지 않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권한대행 체제 속에서의 공무원과 시장에 출마하는 인사들은 이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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