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은 지난 29년에 걸쳐 시행되어 온 `이상문학상' 운영 규칙에 따라, 합리적이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1년간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중, 가장 주목받은 작품을 엄선한 것입니다.
2006년 02월 13일(월) 04:15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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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문학의 황금 부분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이상문학상은, 순문학 작품집으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베스트·스테디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06년 대상 수상작인 정미경의 를 비롯해 추천 우수작으로 선정된 김영하, 김경욱, 윤성희, 전경린 등 작가들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번 작품집에는 특히 다양한 주제와 필치를 보여주는 작품이 포진해 읽는 재미와 맛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대상 수상작 는 빛과 어둠의 미학을 바탕으로, 백야의 북구, 뭉크의 그림 등 이국정취로 이끌어가는 이향적인 공간의 시학과 더불어 아이러닉한 반전 구조로 와해되어가는 천재적 우상의 초상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천재의 몰락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통해 선망과 경쟁의 대상으로서 자아의 욕망이 대리 투사된 자신의 거울상인 대상의 해체로 인한 자기 환멸의 허망한 반응과 내적 붕괴감을 뛰어난 서사기법을 바탕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인간 존재의 허무, 그 황량함에 대한 고백이라 할 수 있다.
◆ 지은이 소개
정미경 외 - 대상을 수상한 정미경은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폭설」이, 2001년 '세계의 문학' 소설 부문에 「비소 여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감성과 지성, 내면과 서사의 반목을 훌륭하게 통합해 낸 「장미빛 인생」으로 획일화된 문단에 변화의 물꼬를 텄다는 평을 받았다.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장미빛 인생」「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가 있다. 2002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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