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제49회 졸업식이 지난 16일 졸업생 및 교직원, 학생, 학부모,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강당에서 열렸다.
강극수 교장은 회고사에서 “오늘의 영광된 졸업을 맞기까지 아낌없는 격려와 지도를 해주신 여러 선생님과 정성껏 뒤에서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주경야독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영광스런 졸업을 맞게 된 33명의 산업체 특별학급 졸업생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교장은 “모교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우리 학교가 자랑스런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졸업한 후에도 후배들과 더불어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자랑스런 동락인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405명의 졸업생이 정든 교정을 떠나 사회와 대학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어려운 취업문에도 불구하고 졸업생의 60%가 삼성그룹, 엘지그룹, 신도리코, 팬텍 등 국내 대기업에 입사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1954년 구미농업고등학교로 개교한 구미전자공고는 1967년 구미농업고등학교로 전환한 이후 국내 실업교육의 동력으로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05학년도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금, 동메달 수상을 비롯해 발명품경진대회 4연패 달성, 동락메디칼의 눈부신 활약, 화랑문화제를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상위 입상,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학교기업 동락테크의 출범으로 교내 생산 활동을 전개하여 핵심기술 연마는 물론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또 선마이크로시스템사 장비기증학교로 선정되어 7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지원을 받고 있으며, 산학협력 우수실업학교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6억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산학 연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강극수 교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공동체의식 함양, 미래사회에 신속히 적응하는 도전적 개척정신을 주문하고 있다”며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빛과 소금이 되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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